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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일자리 34만개↑…실업률은 3.7%로 올라
기사입력: 2023-06-02 09:37: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 노동부는 5월 비농업 일자리가 33만9천 개 증가했다고 2일(금) 밝혔다.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만 개)를 크게 상회한 증가폭이다. 29개월 연속 긍정적인 일자리 증가를 기록한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그러나 실업률은 3.7%로 전월(3.4%)보다 상당폭 올라갔다. 전망치는 3.5%였는데, 그보다 더 높은 것이다. 실업률은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지만 여전히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에 가깝다. 인플레이션의 주요 지표인 시간당 평균임금은 0.3% 상승했다. 연평균 임금 인상률은 4.3%로 추정치보다 0.1%포인트 낮았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34.3시간으로 0.1시간 감소했다. 12개월 평균 일자리 증가치는 34만1000명인데, 5월의 일자리 증가는 둔화되고 있는 경제 상황에서 눈에 띄게 잘 버텨온 고용시장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는6만4000개 일자리가 늘어나 전체 일자리 창출을 주도했다. 정부는 5만6000개 일자리를 추가해 역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줬고, 의료 서비스가 5만2000개 일자리를 추가했다. 그 외에도 레저 및 숙박도 4만8000개, 건성이 2만5000개, 운송 및 창고업이 2만4000개 일자리를 추가했다. 대기업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에서 36만9000개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실업률은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이나 2024년 초에 침체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저축을 줄이고 신용카드 사용을 늘리면서 계속해서 지출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최저수준의 실업률이 유지되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소비는 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이해된다. 부채한도 문제, 즉 디폴트 위기는 의회가 합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일단락 됐지만, 연준의 고금리 정책은 여전히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고용·이직보고서(JOLTS)와 이번 일자리 보고서로 인해 6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목요일에 발표된 ISM 제조업 지수는 물가가 후퇴하고 있음을 보여줬는데, 이는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신호로 풀이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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