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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국장, 바이든 뇌물수수 계획 주장 문서 공개키로 동의
6월 5일 의회에 제출 예정…공화·민주 양측 의원들 검토할 듯
기사입력: 2023-06-03 16:18: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FBI 국장은 바이든 가족에 대한 조사에서 소환장을 받은 문서를 의원들이 조사할 수 있도록 의회에 가져오는 데 동의했다고 에폭타임스가 2일(금) 보도했다. 에폭타임스는 하원 감독위원회 제임스 코머(James Comer,공화·켄터키) 위원장의 대변인이 오는 6월 5일 이 문서를 의원들이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CNN은 제이미 래스킨(Jamie Raskin,민주·메릴랜드) 하원의원도 이 문서를 검토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FD-1023 문서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재직하던 시절 가족 기업에 금전적 이득을 제공하는 대가로 미국 정책을 변경하기 위해 뇌물 수수 음모에 가담했다는 입증되지 않은 주장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FBI 내부고발자는 의회에 이 문서를 제보하면서 혐의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우려를 밝혔다. 코머 위원장과 척 그래슬리(Chuck Grassleym,공화·아이오와) 상원의원은 문서 열람을 요구했고, 이후 코머 위원장이 소환장을 발부했다. 코머는 6월 1일(목) 폭스뉴스의 션 해니티(Sean Hannity)와의 인터뷰에서 레이 국장을 의회 모독죄로 처벌하는 법안 초안을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과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이 레이와 나눈 대화와 연방수사국이 의회 소환장을 준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니티는 1023 양식에 대한 자신의 이해는 "주장"(allegation)이며, 이 경우 코머와 그래슬리는 이를 의원들이 관심갖도록 한 내부고발자를 근거로 신뢰할 수 있는 주장이라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해니티는 또한 왜 의원들이 안전한 장소에서 문서를 보여주겠다는 FBI 국장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코머 위원장은 이전 제안은 의원들이 문서의 수정된 버전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위원회의 감독 책임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코머는 FBI로부터 문서를 받아본 경험에 따르면 문서가 "모두 검은색"이었으며, 이는 문서가 도움이 되기에는 너무 많은 정보가 삭제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코너는 FBI 국장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1023 양식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고 있었다"며 "우리가 레이 국장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전까지는 그는 그 문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감독위원회가 이 문서에 접근하려는 이유에 대해 코머는 "이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내부고발자의 신뢰성 때문일뿐만 아니라 조 바이든이 부통령이었을 때 외국 원조와 외교 정책에 대해 이야기한 후에 나라를 떠나는 패턴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가족들은 돈을 받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의회는 지난 5월 3일 해당 문서를 제공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FBI가 응답할 시한은 5월 30일까지로 지정돼 있었다. FBI가 그 시한을 넘기자 하원에서는 레이 국장에게 의회 모독죄를 적용하고 기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레이 국장과 통화에서 마감시한을 넘기면 모독죄로 기소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백악관은 여전히 하원 감독위원회의 수사를 "어리석은 가식"이라며 "그의 소위 '수사'가 정보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얄팍한 풍자와 거짓을 퍼뜨리는 정치적 스턴트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준다"고 비판했다. FBI는 "위원회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FBI 대변인은 "기밀을 유지하고 중요한 보안 이익과 FBI 수사의 무결성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소환장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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