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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N,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시위 종료
한달 간의 워싱턴DC 중국 대사관 앞 1인 시위 마무리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강제북송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강제북송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
기사입력: 2023-08-11 20:53: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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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리아네트워크(OKN) 헨리 송 워싱턴 디렉터가 주미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 헨리 송 제공. |
미국내 한인 보수단체 원코리아네트워크(OKN)는 7월 한달 간 워싱턴DC 주미 중국대사관에서 중국 공산당에 중국 내 체포 및 구금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금) 밝혔다. 7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중국 대사관 앞에서 열린 시위에서 OKN 직원들은 시진핑 정권을 비판하는 팻말과 플래카드를 들고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지 말고 자유의 땅으로 보내줄 것을 중국 공산당 정부에 촉구했다. 무더위와 중국 대사관의 강화된 보안에도 불구하고 일부 자원봉사자들이 시위에 동참해 주중 시위에 힘을 보탰다고 OKN은 전했다. OKN의 헨리 송(Henry Song) 워싱턴 디렉터는 시위를 중단하게 된 이유가 있느냐는 뉴스앤포스트의 질문에 "당초 한달만 하기로 계획됐던 것이었다"면서 "올 가을에 다시 시위를 속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OKN은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중국 내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이 문제가 집중 조명받게 하기 위해 가을에도 중국 대사관 앞 시위와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KN은 활동가, 탈북자, 인권단체들과 함께 중국 정부가 국제 규범에 따라 현재 중국에 억류돼 있는 탈북자들을 한국이나 다른 나라로 보내줄 것과 유엔, 미국, 한국 등 국제사회가 중국 당국에 강제북송 정책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유엔 인권기구가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소극적이라는 한국 인권단체들의 지적에 관련국들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제레미 로런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대변인은 한국 인권단체들이 공개서한을 통해 재중 탈북민 강제송환 문제와 관련한 OHCHR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한 데 대해 11일(금) VOA에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북한 주민들을 강제로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밝혔듯이 우리는 이같은 강제 송환이 탈북민들을 자의적 구금과 고문, 성폭력을 포함한 성별 기반 폭력 등 심각한 인권 침해의 실질적 위험에 노출시킨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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