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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광 박사 내외 ‘조지아 베테랑스데이 협회’에 5천불 기부
한미연합회, 10월 3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 개최키로
케빈 밀러 “지난 70년 넘어 다음 70년을 그리는 행사 만들 것”
이승만-맥아더 동상 건립도 추진…이홍기 한인회장 “함께하겠다”
케빈 밀러 “지난 70년 넘어 다음 70년을 그리는 행사 만들 것”
이승만-맥아더 동상 건립도 추진…이홍기 한인회장 “함께하겠다”
기사입력: 2023-08-19 00:29: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주 패밀리 재단 주지영 대표(가운데)와 주중광 한미연합회 이사장(오른쪽)이 케빈 밀러 조지아 베테랑스 데이 협회 회장(왼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3. 8.18. 사진=뉴스앤포스트 |
|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회(AKUS) 애틀랜타 지부(회장 오대기, 이사장 주중광)는 18일(금) 낮 슈가로프 골프클럽에서 케빈 밀러(Kevin Miller) 주한미군전우회(KDVA) 조지아 지회 및 조지아 베테랑스데이 협회(GVDA) 회장과 오찬을 갖고 다양한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중광 이사장 내외는 오는 11월 11일(토) 베테랑스데이 기념 퍼레이드 및 "프리덤 볼" 행사를 주최하는 GVDA에 5000달러를 기부했다. 케빈 밀러 GVDA 회장은 "올해 베테랑스 데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한다"면서 "퍼레이드, 미드타운에서 기념식, 캅 갤러리아에서 프리덤 볼 등의 행사를 개최하는데, 한미동맹을 주제로 문화행사와 함께 교육적인 내용을 끄집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퍼레이드를 이끌게 될 그랜드 마셜은 모두 한국전 참전용사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밀러 회장은 "올해 행사는 지나온 70년을 넘어서 다음 70년이 어떻게 될지를 그리는, 그래서 경제 및 안보 등을 넘어서는 쇼케이스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청소년 조직이 참여해 한미동맹을 배우게 하고 퍼레이드에 한미연합회가 동참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밀러 회장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프리덤 볼" 연회장에서 모든 테이블에 소주를 놓을까 생각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이날 "함께하겠다"면서 "한인회에서는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오대기 회장은 오는 10월 3일(화) 주한미군전우회(KDVA)와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오찬 행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미연합회 애틀랜타 지부가 식사와 일체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오 회장은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승만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건립하는 사안도 논의됐다. 한미연합회 애틀랜타 지부는 건국 대통령 이승만 기념사업회 및 애틀랜타 한인회와 함께 "이승만-맥아더 동상 건립위원회"를 조직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대기 회장은 동상 건립을 위해 총 30만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중광 이사장은 "우선은 한인회관이 잘 돼 있어야 동상도 빛이 나는 것"이라며, 동상 건립 후 나머지 기금은 한인회에 기부하자고 제안했다. 한미연합회는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기치로 내걸고 있는 국제 민간 조직으로, 애틀랜타 지부는 지난 3월 26일 4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한 창립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출범 당시 조지아주 의회는 "한미연합회 출범 지지 결의안"을 전달하기도 했다. 홍성구 기자 |
| ▲좌로부터 이주배 AKUS 애틀랜타 수석부회장, 주중광 이사장, 주지영 주 패밀리 재단 대표, 세실리아(밀러 회장 아내), 케빈 밀러 GVDA 회장, 오대기 회장. 2023. 8.18. 사진=뉴스앤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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