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건 TX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머스크-미디어 매터스 소송 담당 판사 교체
기사입력: 2023-11-29 08:34:1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텍사스 북부 연방 지방법원 |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의 테이터를 조작한 혐의로 일론 머스크가 미디어 매터스(Medi Matters)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담당한 판사가 돌연 이 사건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2019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텍사스 북부 연방지법의 마크 피트먼(Mark Pittman)는 화요일(28일) 자신이 이번 소송을 기피하겠다는 문서를 제출했는데, 해당 문서에는 사임 이유가 명시되지 않았다고 뉴스맥스가 보도했다. 이후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법원 서기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임명한 리드 오코너(Reed O'Connor) 치안판사에게 사건을 재배당했다. 이러한 변화는 머스크가 엑스가 친나치 콘텐츠 옆에 애플이나 엑스피니티 같은 유명 브랜드의 광고를 게재했다는 기사를 발표한 미디어 매터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이같은 움직임이 법조계가 외압을 받은 결과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피트먼 판사의 기피가 결국 이 문제가 정치적 부담을 판사에게 주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머스크는 미디어 매터스가 연구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오해를 사는" 행위에 가담해 자신과 그의 플랫폼을 비방했다고 주장한다. 텍사스의 법무장관 켄 팩스턴(Ken Paxton,공화)은 머스크가 소송을 발표한 직후 "잠재적인 사기 행위에 대해 미디어 매터스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팩스턴은 "우리는 대중이 공공 광장에 참여하는 것을 줄여 자유를 제한하려는 급진 좌파 단체들의 계략에 대중이 속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문제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 매터스의 안젤로 카루소네(Angelo Carusone) 회장은 머스크의 소송이 "경솔하다"며 "법정에서 이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회사의 보도를 옹호했다. 카루소네는 이번 소송이 "엑스의 비평가들을 괴롭혀 침묵으로 몰아넣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