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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유세차량 충돌한 운전자 DUI 혐의로 기소
바이든 부부는 무사…지방 당국이 사건 조사
기사입력: 2023-12-18 11:21:0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유세차량을 지키던 경호차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남성이 음주 운전과 부주의 운전 혐의로 기소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뉴스네이션에 따르면 윌밍턴 경찰서는 월요일(18일) 지역주민 제임스 쿠퍼(James Cooper, 46)가 일요일 대통령이 선거 사무실을 떠날 때 교차로를 막고 있던 비밀경호국 소속 SUV 차량을 들이받은 후 구속됐다. 사건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밤 선거운동 본부에서 나와 대기 중인 대통령 차량으로 걸어가던 중에 발생했다.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해당 차량을 멈춰 세우고 둘러싸 권총을 꺼내들었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순순히 투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이미 착석하고 있던 무장한 대통령 차량을 타고 출발했고, 윌밍턴에 있는 사저에 안전히 귀가했다. 사건 발생 직후 언론에 공개된 사진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놀란 얼굴로 사고 현장을 바라보는 모습도 있었다. 충돌 후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쿠퍼는 바이든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델라웨어의 폭스25 뉴스가 보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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