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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미국도 개봉
CGV LA 등 2곳 16일 개봉 확정…상영회 문의 쇄도
한국선 설날에만 5만명, 설 연휴 지나며 24만명 관객 돌파
한국선 설날에만 5만명, 설 연휴 지나며 24만명 관객 돌파
기사입력: 2024-02-12 21:17: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다큐 '건국전쟁' 포스터 [다큐스토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승만 대통령의 삶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이달 중순 미국에서도 정식 개봉한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영화 배급사인 다큐스토리는 11일(한국시간) "건국전쟁"이 캘리포니아주 CGV LA와 CGV 부에나파크 등 2곳에서 개봉하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국 상영판에 영문 자막은 따로 달리지 않으며, 현지 교민을 중심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건국전쟁"을 연출한 김덕영 감독은 조선일보에 "이 대통령께서 유학생활과 독립운동을 하셨던 미국에서 영화가 개봉된다니 감개무량하다"며 "현지 교민들께도 ‘건국전쟁’을 통해 이 대통령의 헌신과 열정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 LA현지에서는 보수 우파 인사들을 중심으로 단체 관람권 참여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전역에 지회를 두고 있는 한미연합회(AKUS)가 각 지회가 있는 지역에서 상영회를 추진하는 등 LA이외 지역에서도 상영회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큐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건국전쟁"은 개봉 11일 만에 한국에서 누적 관객 24만1472명을 기록하며 최근 2년간 상영된 다큐 영화 중 최고 흥해작에 등극했다. 이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다큐 "길위에 김대중"이 세운 12만2077명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개봉 당일 전국 132곳이었던 개봉관은 11일 현재 301곳으로 늘어났다. ‘건국전쟁’은 국내외 연구자 증언과 사료를 바탕으로, 일부에서 독재자로만 폄훼해 온 이 대통령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데 상당 분량을 할애했다. 홍성구 기자 |
▲'건국전쟁'에 담긴 이승만 전 대통령의 1954년 미국 뉴욕 카퍼레이드 장면 [다큐스토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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