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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경합주 조지아에서 동시에 유세대결
바이든은 애틀랜타, 트럼프는 롬…‘도심 대 시골’ 전형적인 대결구도
비난과 조롱으로 가득찬 연설…대선 본선 선거운동 방불케 해
비난과 조롱으로 가득찬 연설…대선 본선 선거운동 방불케 해
기사입력: 2024-03-09 21:11: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오는 11월 대선 본선 대결을 확정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일(토) 오후 이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주요 경합주인 조지아주에서 동시에 선거운동을 벌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애틀랜타에 위치한 거대 공연장 풀만 야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서부 롬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에서 유세 집회를 가졌다. 이날 두 대선 후보가 동시에 조지아를 방문해 불과 60마일 떨어진 거리에서 유세를 펼친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라고 지역 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는 보도했다. 12일에 치러질 예비선거를 앞둔 유세라고는 하지만, 본선 진출행을 거의 확정한 상태여서, 사실상 대선 유세 대결이 펼쳐진 것이라는 해석이다. 두 후보는 서로를 향한 격렬한 비난과 조롱을 이어갔다. 바이든은 "도널드 트럼프는 다른 선거구를 가지고 있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과 함께 총선 캠페인을 시작하는 사람이 여기 있다."라며 "그것은 그가 누구와 함께 지내는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다"고 비아냥거렸다. 바이든은 또한 트럼프가 마러라고 클럽에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를 초청한 것을 비난하며 "전 세계 독재자 지망생과 권위주의 깡패들에게 아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평생 자유와 민주주의의 미래를 포용하는 법을 배웠다. 트럼프와 저는 매우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면서 "저의 가치관은 미국을 정의한 핵심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나머지 세계는 우리를 그런 식으로 바라본다: 품위, 정직, 공정성, 평등.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다른 미국, 즉 분노와 복수, 보복에 대한 미국의 이야기를 보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그건 제가 아니고 여러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집회 전에 22살에 살해된 레이큰 라일리의 가족을 만났다. 그는 유세에서 라일리의 살인 용의자를 "불체자"로 부른 바이든을 비난했다. 트럼프는 "그는 불법 이민자였다. 그는 불법 이민자였고,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안 됐고, 트럼프 정책 하에서 결코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바이든은 이 살인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에 "환멸을 느낀 민주당원이라면, 오늘 나는 손을 내밀며 우리나라를 구하기 위한 이 고귀한 탐구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틀 전 밤, 우리 모두는 비뚤어진 조(Crooked Joe)의 분노하고 어둡고 증오로 가득 찬 국정연설을 들었다"면서 "바이든은 그 회의장에서 역대 대통령이 한 연설 중 가장 분열적이고 당파적이며 급진적이고 극단적인 연설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하나로 모으려 하기 보다 나라를 찢어놓고 권력에 매달리려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은 조 바이든을 향해 화를 내며 소리쳐야 한다"면서 "우리는 '비뚤어진 조, 당신은 해고야'라고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 오는 두 번째 슈퍼화요일 예비선거에서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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