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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도시’ 덴버, 이주민 지원 위해 경찰 예산 삭감한다
이주민 지원 예산 8990만불 중 4500만불을 시정부 예산에서 빼돌려 충당
기사입력: 2024-04-11 15:30: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민주당이 운영하는 콜로라도주 덴버시가 불법 이민자 지원을 위해 경찰서 예산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다수의 매체들이 수요일(10일) 보도했다. 9 뉴스와 폭스 31 덴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성역 도시"로 불리우는 덴버는 불법 이민자를 위한 서비스에 8천990만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그 자금 중 일부를 공공 프로그램 및 서비스에서 약 4천500만 달러를 끌어다 쓸 예정이다. 덴버시 경찰국은 전체 운영 예산의 약 1.9%에 해당하는 840만 달러가 삭감될 예정이며, 삭감된 예산의 대부분은 충원되지 않은 자리에서 오는 것이다. NBC 뉴스에 따르면 덴버는 2023년 1인당 이민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가 됐다. 그 해에만 4만 명 이상이 도착해 전체 이민자 인구는 약 71만면에 달한다. 덴버는 이미 2023년에 이주민을 위한 주택 및 의료 서비스에 4천2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으며, 2024년에도 비슷한 비용으로 1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소방서는 총 운영비용의 약 0.8%에 해당하는 250만 달러가 삭감되며, 이 중 절반은 공석에서 나오는 감축이다. 9 뉴스에 따르면, 덴버시는 신규 경찰관이나 소방관 모집을 중단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적어도 한 기수가 덴버 국제 공항에서 진행돼야 하는데, 그 비용은 공항측에서 지불하고 있다. 911 통화원들 또한 시의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다른 방법으로 급여를 받게 된다. 9 뉴스에 따르면, 가장 심각한 삭감 중 하나는 민주당 소속 마이크 존스턴(Mike Johnston) 시장 사무실로, 이 계획에 대한 자금으로 약 33만5천155달러, 즉 전체 운영 예산의 약 9.6%를 잃게 될 것이라고 한다. 폭스 31에 따르면, 보안관실의 예산 2.2%, 공중보건 및 환경 부서의 예산 1.9%, 안전국장 예산 2.4%, 교통 및 인프라 부서 예산 3.8%가 삭감될 예정이다. 존스턴 시장은 수요일(10일)에 이 새로운 계획이 이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 예산 삭감을 완화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주장하며 이 계획을 자랑했다. 존스턴은 "1년 넘게 함께 이 위기에 직면한 끝에 덴버는 마침내 최악의 시 서비스 삭감을 피하면서 새 이민자들을 존엄하게 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계획을 세웠다"면서 "우리는 재정적 책임을 다하면서 동정심을 가질 수 없다는 말을 여러번 들었다. 오늘은 우리의 가장 어려운 과제가 여전히 해결 가능하다는 증거이며, 우리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증거다."라고 말했다. 2023년 5월부터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의 버스 수송정책의 결과로 1만5천명이 넘는 이민자들이 덴버로 유입됐다. 텍사스 주는 불법 이민 위기의 진원지에 자리잡고 있다. 보다 광범위하게는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미국 전역의 도시와 주에서 불법 이민이 급증했다. 세관국경보호국 데이터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에는 북부와 남부 국경에서 약 160만 명의 불법입국자 조우가 발생한 반면, 2023 회계연도에는 200만 명 이상, 2024 회계연도 첫 5개월 동안 약 100만 명이 적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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