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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주 교육감, 모든 공립학교에 "성경 교육" 명령
기사입력: 2024-07-01 10:15:0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8일(목) 라이언 월터스 오클라호마 주 교육감이 공립학교 내 성경 교육을 의무화하는 명령을 각 교육청에 내렸다. 2024.6.28. |
라이언 월터스(Ryan Walters) 오클라호마 주 교육감은 지난주 목요일(28일) 주 내 모든 지방 교육청에 5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에게 커리큘럼의 일부로 성경(십계명 포함)을 가르치라고 명령했다. 모든 학군에 보낸 서한에서 월터스는 성경이 "필수적인 역사적 문화적 시금석"이라고 말했다. 월터스 교육감은 서한에 "이 의무를 준수하는 것은 필수적인 것"이라며 "2024/25 학년도의 이 이행에 대한 모니터링 및 보고와 관련 추가 지침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즉각적이고 엄격한 준수가 기대된다."라고 썼다. 월터스의 의무화 명령은 루이지애나주 공화당 주지사는 제프 랜드리(Jeff Landry)가 내년부터 모든 공립 초중고등학교 교실과 주정부 지원 대학 내에 리걸사이즈 크기의 십계명을 "크고 읽기 쉬운 글꼴"로 전시하는 법안에 서명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이번 명령은 수많은 시민 자유 단체들의 즉각적인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또한 지난 주에 오클라호마 대법원은 납세자의 세금으로 종교 차터 스쿨에 자금을 지원하려는 주 정부의 계획이 위헌이라며 반대 판결을 내렸다. 정교분리를 위한 미국인연합(Americans United for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의 회장 겸 CEO인 레이첼 레이저(Rachel Laser)는 장문의 성명에서 "공립학교는 주일학교가 아니"라며 "라이언 월터스 오클라호마 주 교육감은 그 차이를 구별할 능력이 없으며 공직에 부적합하다는 점을 반복해서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오클라호마 공립학교 교과 과정에 성경 사용을 의무화하려는 그의 최근 계획은 공립학교 학생들을 세뇌하고 종교적으로 강요하려는 명확히 위헌적인 노력이다"라고 주장했다. 2022년 주 교육감으로 선출된 월터스는 성경이 "십계명과 함께 서구 문명의 초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경은 역사, 문명, 윤리, 비교 종교 등에 대한 적절한 연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자들과 우리 헌법의 기본 원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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