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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이벤트업체가 맡았다
대기업계열 광고사 배제…‘연하나로커뮤니케이션즈’로 최종 낙점
기사입력: 2013-01-22 00:46: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박근혜 당선인측이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광고대행사가 아닌 이벤트 회사에 의뢰하기로 해 화제다. 통상 관급 대형행사는 광고대행사가 행사를 맡아 관리 감독 역할을 하고 이벤트 전문회사에 하청을 주어 실무를 담당하게 해왔었다. 당초 대통령 취임식은 대기업 계열 광고대행사 3개사를 대상으로 기획서를 제출받을 계획이었다.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등이 지명경쟁 형태로 대행사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당선인의 지시로 대기업을 배제하기로 하면서 급작스럽게 이벤트 회사 3곳을 선정 프리젠테이션이 치러졌다. 최종적으로 연하나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송태일)가 선정됐다. 이벤트 회사가 선정된 것에 대해 업계의 반응은 뜨겁다. A조합사 관계자는 ‘업계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의 업계에도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환영했다. 또 다른 조합사의 관계자는 “이번 일은 이벤트 업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어 향후에는 이벤트 업계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이번 일을 반드시 성공시켜 이벤트 회사가 단독으로 수행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널리 각인시켜 달라는 부탁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나 지자체에서 대형행사의 경우 광고대행사나 방송사에 유리한 기준을 두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이번 절차에 있어 문제점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벤트 회사 대표인 모씨는 “일정이 촉박한 상황은 이해가 되나 이벤트 회사의 경우에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것은 향후에도 대형회사만 경쟁에 참여하게 되는 경우는 배제하고 중견 이벤트 회사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엄상용 이사장(이벤트넷 대표)은 “지금까지는 국가나 지자체가 주체하는 행사입찰용역에 있어 대기업이나 방송사를 우선으로 하는 정책위주였는데 경제민주화를 내세운 당선인의 공약대로 실천된다면 이벤트 산업의 질적 성장은 물론 이벤트 회사의 양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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