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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트럼프 당선되면 ‘불안’에 대비해야 할 것”
WSJ “민주당, 봉기를 어떻게 일으킬지 고민하고 있어” 보도
기사입력: 2024-10-28 15:34: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대선에서 어느 한 쪽이 승리할 경우 패배하는 쪽이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가 11월 5일 패할 경우 우파들이 또 다른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려는 노력이 들끓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렇다면, 카멀라 해리스가 패배할 경우 좌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들은 수개월 동안 트럼프를 민주주의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라고 선언해왔는데, 그런 트럼프의 승리를 좌파들은 어떻게 다루게 될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문제를 다룬 28일(월)자 기사에서 2016년에 민주당이 이미 이런 일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당시 트럼프의 승리에 대한 좌파들의 당혹감은 저항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여성 행진이 생겨나 워싱턴DC에 거의 50만 명의 시위대가 모였고, 전국적으로 수백만 명이 관련 집회에 모였다고 WSJ은 전했다. 뉴욕 출신의 작가이자 보수주의 평론가인 마크 핼퍼린은 최근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폭력이 있을 것 같다. 직장에서 싸움이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의 생일 파티에서 싸움이 있을 것 같다. 시위가 있을 것이고 폭력적으로 변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폭력에 대한 우려는 미국 우선주의 운동이 민주주의에 위협이 된다는 좌파들의 주장을 약화시킨다고 브라이트바트뉴스는 지적했다. WSJ은 "미국 전역에서 영향력 있는 다양한 직책을 가진 12명 이상의 진보주의자들이 월스트리트저널에 트럼프가 권력에 복귀할 가능성을 두려워하며, 미국의 절반이 자신들이 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현실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어떤 사람들은 불안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최근 어느 날 저녁, 200명 이상이 여성 안전팀을 위한 대규모 훈련이라는 제목의 줌 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의는 여성 행진의 베테랑이 주최했으며, 그녀는 '정치적 폭력이 격화되는' 시기에 회의가 열렸다고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직접 폭력적인 행위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WSJ에 따르면, 보스턴에서는 붉은 주에 있는 여성들에게 보낼 낙태 키트로 상자를 채우는 약 포장 파티가 열렸다. 시위를 벌이는 것 보다 생식권 보호와 같은 구체적인 행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남부 플로리다의 한 운동가는 "파시즘에 맞서기" 위해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프로젝느 2025'가 제정될 경우 어떤 결과가 올지 탐구하고 있는데, 각 세션에는 약 500명의 시청자가 모였다. 핼퍼린은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정신건강 위기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핼퍼린은 "나는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국가와의 관계, 다른 인간돠의 관계, 자신과 자녀의 미래가 어떨지에 대한 비전과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신 건강 전문가에게 엄청나게 많은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직장에서 트라우마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알코올 중독이 생길 것이다. 결혼 생활이 파탄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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