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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만 건립위원 기금 5만불 쾌척
건립위원회 경과보고 “지상사 동참이 제일 관건”
기사입력: 2014-05-16 06:02: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로부터 박건권 건립위원, 김도현 건립위원, 오영록 한인회장, 남기만 건립위원, 김백규 위원장, 은종국 건립위원, 이국자 건립위원, 김형률 한인회 이사장. |
한인회관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15일(목) 낮 11시30분 둘루스 소재 한식당 서라벌에서 지역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경과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기만 건립위원은 5만 달러를 기금으로 쾌척했다. 이날 경과보고에서는 여러가지 이슈들이 제기됐는데, 우선 김백규 건립위원장이 추경예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2013년 5월 21일 화재발생 이후 현재까지의 건립위 활동을 소개하면서, 당초 건물구입비 245만 달러와 이전비용 10만 달러를 책정했으나 실질적으로는 바닥 카펫, 음향시설, 무대 보수 등으로 인해 약 20만 달러를 더 책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건립위는 (새 한인회관을) 완전히 사용할 수 있게 해서 한인회에 넘겨줄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건립기금 모금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다가, 구 한인회관 매각문제가 원할하게 진행됨에 따라 20만 달러 정도의 추가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구 한인회관 매각과 관련해서는 현재 경쟁자가 있는 상태여서 가격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밝히고 현재까지 4곳에서 구매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한인사회 전체가 하나된 건립기금 모금운동 건립위원회는 15일 현재 약정금과 구 한인회관 매각금을 포함해 총 203만7333.84달러가 모인 셈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재외동포재단이 지원하는 20만 달러도 포함된 것이다. 우편물을 통해 한인회로 건립기금이 속속 답지되고 있기도 하다. 이국자 건립위원은 지금까지 총 6000여통의 우편물을 한인가정과 업소에 발송했다고 밝히고, 14일까지 우편으로만 총 4340달러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주류사회 기업들도 곧 기부행렬에 동참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기부의사를 밝혀온 코카콜라는 16일(금) 1만 달러를 건립위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UPS, 컴캐스트, 애틀랜타 토요타, 펜스케, 인피니티 개스 등도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라디오코리아는 이번 주말 제2차 기금모금 특별 생방송을 실시한다. 지난 1차 특별방송에서는 3만5000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교회협의회도 기금모금 활동을 종합한다. 교협은 그동안 각 교회별로 전개해 온 모금을 모두 모아서 오는 20일 건립위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금마련 골프대회도 한 몫 한다. 김형률 한인회 이사장 겸 애틀랜타 한인골프협회장은 오는 18일(일) 오후 1시 리유니온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기금마련 골프대회에 현재까지 총 5만달러의 성금이 모금된 상태라고 밝혔다. 지상사들은 눈치보는 중? 한인사회 전체가 하나가 된 것과 달리, 조지아주에 진출해 활동하는 한국기업들은 오히려 선뜻나서지를 못하고 있는 상태다. 김 위원장은 “애틀랜타 및 조지아주에 진출해 있는 기아를 비롯한 한국기업 지상사들이 이 모금에 동참해 준다면 훨씬 수월하게 클로징 날짜(6월23일) 전까지 건립기금이 확보될 수 있도, 은행의 융자없이 구매금 전액을 지불하고 새 한인회관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지난해말 대한솔루션은 3000달러를 기부한 것 외에 현재까지 지상사로부터 건립기금이 접수된 것은 전혀 없는 상태다. 건립위원들은 지상사들이 기부할 마음은 있지만 액수를 두고 서로 다른 기업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건립위는 기아자동차, SKC, 세원, 현대중공업 등 지상사들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으나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기만 회장 기금 5만불 쾌척, “한국정부 추가지원 가능할 듯” 이날 경과보고가 모두 끝난 뒤 남기만 건립위원은 건립기금으로 5만 달러를 내놨다. 남 위원은 “지난 한달간 한국을 방문했는데, 애틀랜타 대해 아주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왔다”면서 “그동안 한인회장과 건립위원장의 노력에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애틀랜타에서 기금마련 공연을 펼쳤던 한국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과 함께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만난 일화도 소개했다. “본인(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해야할 일을 국악협회가 했다고 치하하자, 홍 이사장이 매칭펀드로 도와준다는 말이 있는데 알고계시냐고 물으니까, ‘알고 있다 구상 중이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기존의 20만달러 지원 이외에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남 의원은 “일단 새 한인회관 건물의 클로징은 한인사회 힘으로 하고, (한국정부의 추가지원금은) 추가로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는데 보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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