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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한인회 비영리법인 등록부 임의변경 "범법" 저질러
경찰에 신고 접수…조지아 주 국무부 조사 곧 시작될 듯
이홍기 회장 “더 이상의 공격 멈춰야…마지막 부탁이자 경고”
이홍기 회장 “더 이상의 공격 멈춰야…마지막 부탁이자 경고”
기사입력: 2025-02-22 19:46: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21일(금) 애틀랜타 한인회의 김일홍 건물관리위원장(왼쪽)과 이홍기 한인회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자칭 ‘비대위’가 한인회 법인 등록부를 임의변경하는 신원도용 범죄를 저질렀다고 발표하고 있다. 2025. 2. 21. [뉴스앤포스트] |
| 자칭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이하 비대위)가 조지아 주정부의 법인 등록부에서 애틀랜타 한인회의 주요 임원 명단을 임의로 변경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김일홍 건물관리위원장과 함께 21일(금)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현재 주정부 법인 등록부에는 현직 한인회장의 이름이 있어야 할 CEO 자리에 김백규 위원장, CFO에 박건권 씨, Secretary에 라광호 씨가 각각 명시돼 있다. ![]() 이 정보는 주 국무장관실 웹사이트 sos.ga.go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법인 등록부에 등록자로 표시된 김백규 위원장은 과거 지역사회 각종 한인단체장으로 활동하며 좋은 이미지를 쌓았던 지역사회 원로로 오는 4월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 비즈니스 대회(WKBC) 공동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7일 우연히 한인회 서류를 확인하다가 관리자 정보가 변경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주 국무장관실에 정보 변경을 문의했더니, 경찰 리포트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아 일단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노크로스 경찰은 20일 오후 애틀랜타 한인회관을 방문해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보고서가 작성돼 주 국무부에 보고되면, 국무부에서는 사기 조사부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혐의를 조사하게 된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서 확인한 결과 아무도 정보 변경과 관련해 연락받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비밀리에 명의 변경을 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미리 준비한 보도자료에서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한인회를 부정하고 일부 언론과 인터넷방송을 통하여 거짓사실을 유포하고 악마의 편집으로 조작하여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일홍 관리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경악을 했다"면서 "그 저의가 굉장히 의심스럽고 과연 그들의 목적이 뭐였는지도 굉장히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인회에 대해 여러 건의 고소 고발이 있었지만, 한 번도 한인회에 불리한 결과가 나온 적이 없다. 모두 한인회가 승소한 결과가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시민의소리'라는 단체가 이홍기 회장에 대해 형사 고발했지만 경찰과 검찰에서 무혐의로 수사종결했다는 점, '비대위'도 이 회장에 대해 민사 소송을 제기했지만 귀넷 법원에서 판사가 기각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사법기관에서 이같이 판결을 내렸으면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비대위는 계속해서 한인회를 공격하고 한인회가 일을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렇게 말도 안되는 고소 고발을 남발해서 한인사회에 걱정을 끼치고, 동포들에게 한인회를 불신하게끔 만드는 이런 행위는 앞으로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어떠한 흑색선전, 선전선동, 거짓기사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있었다"면서 "이제 더 이상의 이같은 행동은 멈춰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언론사 기자들의 이름을 언급하고 "마지막 부탁이자 경고"라며 더 이상의 흑색선전과 왜곡보도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애틀랜타 중앙일보에 따르면, 비대위 측은 이 회장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인회 CFO로 게시된 박건권 씨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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