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뉴스맥스: 텍사스 민주당, 선거구 재편 막기 위해 주를 떠날 수도
텍사스서 ‘연방 하원 공화당 5석’ 늘리는 선거구 조정안 발표
기사입력: 2025-07-30 16:32: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텍사스 주 의회에서 공화당이 주 연방하원 선거구 조정 계획을 세우자, 민주당이 이를 막기 위해 주를 떠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뉴스맥스가 30일(수) 보도했다. 텍사스 주의회 공화당 지도부가 이날 공개한 텍사스 선거구 조정안에 따르면, 기존 5개 선거구 구역을 조정해 공화당에 유리한 5개의 추가 선거구가 생길 수 있다. 휴스턴과 오스틴, 샌안토니오 등 지역에서 이전에 민주당에 투표한 유권자들이 많은 지역을 합쳐 민주당 의석을 줄이고 공화당을 지지하는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이 많은 농촌 지역을 민주당 강세 선거구에서 떼어내 대표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현재 텍사스주 38석 중 고오하당이 25석을 차지하고 있다. 선거구 재조정을 통해 5석을 더 확보할 가능성에 텍사스 민주당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텍사스트리뷴은 민주당 주의원들이 입법부 재구획을 차단하기 위해 주 바깥으로 도피하는 것을 돕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민주당 의원들 모두가 타주로 나가버리면,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표결이 이뤄지기 어렵다. 주의원이 투표를 회피해 타주로 빠져나가는 행동은 하루에 5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며 체포될 수도 있다. 이 벌금은 2023년 민주당 주의원들이 공화당의 선거법 개편안 통과를 막으려다 실패한 후 주를 떠난 사태가 발생한 뒤에 만들어졌다. 텍사스트리뷴은 민주당 전략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민주당 기부자들이 그 벌금을 대신 내줄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들은 텍사스를 격전지로 보고 있으며 2024년 선거 이후 공화당이 더 이상 이득을 얻지 못하도록 막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의 민주당 의원들과 정당 전략가들은 선거구 재조정 문제를 유권자들에게 공화당에 맞서 싸울 의지가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모금 횡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갖고 있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러한 싸움이 공화당 지지자들과 다음 투표에서 정치적 울타리에 앉아있을 수 있는 사람들의 눈에 공화당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한다. 민주당 의원들이 주를 떠나면 7월 4일 135명의 사망자를 낸 치명적인 힐 컨트리 홍수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관련된 법안에 대한 주 의회의 표결을 무시할 수 있는 입장에 처하게 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법원도 이 과정에 관여하게 될 것이다. 트리뷴은 현재 의회 선거구 지도가 연방 소송의 초점으로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선거구 재획정에 대해 대대적인 미디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의 가장 큰 ‘슈퍼’ 정치 행동 위원회는 텍사스 주민들이 이 계획에 반대하도록 로비하기 위해 최소 2천만 달러를 모금했다. 한편, 마조리 테일러 그린(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은 인구조사 대상에서 불법체류자를 제외하는 법안을 발의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성역도시를 선포하고 있는 지역의 경우 배당되는 하원의석수가 줄어들 수 있다. 연방 하원 전체적으로는 현재 여당인 공화당이 220석, 민주당이 212석이며, 3석은 공석이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