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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최신 보고서: 북미, 모바일 투자 및 혁신 앞장
북미 모바일 사업자와 소비자, 4G 투자 이익 누려…모바일 산업, 역내 GDP 3% 차지
기사입력: 2014-09-23 10:05: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북미는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앞서 있으며 성공적인 시장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바일 경제’(Mobile Economy) 보고서 시리즈 최신판을 발간했다. ‘GSMA 모바일 360 시리즈-북미’(GSMA Mobile 360 Series-North America) 행사에서 발표된 ‘2014 모바일 경제 북미’(Mobile Economy North America 2014)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지역[1] 모바일 가입자는 다른 글로벌 시장에 비해 더 낮은 비용으로 최신 모바일 기술과 혁신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북미 모바일 사업자들은 유럽과 다른 선진국 시장에서 모바일 매출이 감소한 기간에도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마이클 오하라(Michael O’Hara) GSMA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북미 모바일 산업은 2억 5000만여 명의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많은 인구에게 고속 모바일 연결을 지원하면서 역내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그는 “GSMA의 최신 모바일 경제 보고서는 북미 시장에 폭넓게 구축된 4G 네트워크가 선순환을 형성하고 새로운 모바일 기술과 어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도입을 촉진해 사업자를 위한 신규 매출을 창출하고 고객을 위한 모바일 경험을 증진하는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4G 전환 움직임 선도 최근 수년간 북미 모바일 시장 성공의 열쇠는 4G 네트워크에 대한 지속적 투자다. 북미 최초의 상용 4G-LTE 네트워크는 2010년 3분기 구축됐다. 2013년 말까지 미국의 4G 모바일 연결 대수는 8500만 대로 단일 4G 시장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했다. 캐나다는 모바일 연결 대수 270만 대로 세계 9위(표 참조)에 올랐다. 2013년 연결 기준 톱 4G 시장(단위: 대) 자료: GSMA인텔리전스 1 미국 8500만 2 일본 4390만 3 한국 2940만 4 호주 650만 5 독일 420만 6 프랑스 380만 7 스웨덴 330만 8 영국 310만 9 캐나다 270만 10 러시아 230만 M2M 연결을 제외한 북미 지역의 전체 모바일 연결(SIM 카드)은 2013년 말 3억 4100만 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모바일 단일 가입자(개인) 수는 2억 5000만 명을 크게 밑돌아 여러 대의 SIM 및 기기를 소유한 사용자가 많음을 보여줬다. 2013년 말 북미 지역 전체 모바일 연결에서 4G는 약 4분의 1을 차지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3년 말 현재 북미 전체 인구 중 거의 97%가 4G 네트워크 서비스 영역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 역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4G 네트워크 구축은 과거 3G 전환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3G 서비스 범위가 인구의 95%에 도달하기까지 4년이 걸린 데 반해 4G는 2년 반 만에 같은 수준에 도달했다. ‘선순환’ 구현 북미 모바일 가입자들은 다른 선진국 시장 사용자에 비해 훨씬 많은 양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단문메시지 등 전통적인 모바일 서비스와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사용량이 공히 많았다. 연결 당 음성 통화 시간은 유럽에 비해 5배에 달했으며 SMS 전송도 2배나 많았다. 시스코(Cisco)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북미 지역의 전체 모바일 연결은 다른 지역에 비해 5% 많은 수준에 불과했던 반면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용량[2]의 4분의 1을 웃돌았다. 북미 사업자들은 모바일 데이터 성장을 활용해 성공적인 수익화를 구현했다. 특히 차등 요금제 도입, 데이터 공유 제도, 다양한 단말기 포트폴리오 등으로 수익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추세를 바탕으로 북미 사업자들은 최근 수년간 다른 선진국 시장에서 다수 사업자의 매출이 하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을 구가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북미 시장의 모바일 매출은 연평균 4.7% 증가해 글로벌 평균(4.5%)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중 유럽 시장의 관련 매출이 연평균 3%씩 감소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북미 경제에 기여 강화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모바일 산업(직접/간접) 규모는 5500억 달러[3] 로 이 지역 국내총생산(GDP)의 약 3%를 차지했으며 2020년께는 그 규모가 6200억 달러로 불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 지역 모바일 생태계는 110만 개의 직접 일자리와 38만 개의 간접 일자리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생태계는 전파 및 주파수 사용료를 빼고도 2013년 공적 자금에 630억 달러 이상을 직접 기여했다. 허용적인 규제 프레임워크 북미 모바일 산업은 대체로 허용적인 규제 환경에 따른 혜택을 누렸다. 이는 최근 수 년간 모바일 업계의 견조한 실적 행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일례로 미국 시장은 2008년 디지털 여유대역(digital dividend) 주파수 조기 할당으로 4G 분야의 선도적 위상을 구축할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북미 규제 당국은 다른 선진 시장에 비해 사업자 간 시장 통합에 보다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예컨대 2003년부터 2012년 사이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0건의 주요 합병과 모바일 라이선스 거래를 승인했다. 금액으로는 총 2880억 달러에 상당하는 규모였다. 오하라 CMO는 “북미는 빠르게 발전하는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의 중심지”라며 “북미는 세계 시장을 휩쓰는 새로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디지털 상거래 및 사물인터넷 등 주요 분야의 추진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GS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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