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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밀러: 트럼프, '거대한 국내 테러 운동'을 분쇄할 것
기사입력: 2025-09-15 18:13: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백악관 부비서실장 스티븐 밀러(Stephen Miller)는 15일(월), 정치적 폭력에 기여하는 조직적 네트워크에 대한 광범위한 연방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며, 보수주의 지도자 찰리 커크(Charlie Kirk)의 죽음을 그의 발언의 계기로 들었다. 밀러는 월요일 J.D. 밴스 부통령이 진행한 "찰리 커크 쇼"에 출연해 백악관은 법무부와 국토안보부를 이용해 이러한 네트워크를 "식별, 차단, 해체,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러는 네트워크들이 조직적인 괴롭힘과 협박에 연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정보 유출, 온라인 타겟팅, 거리 시위와 같은 수법을 지적하며, 이러한 행위들이 정치적 적대감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활동을 "광범위한 국내 테러 운동"으로 규정했으나 특정 단체명을 언급하거나 공식적 연계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또한 일부 네트워크가 "세포 조직" 형태로 운영되며 폭력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밀러는 보수 학생 행동 단체 '터닝 포인트 USA'의 공동 설립자인 커크의 암살 사건과 자신의 발언을 연결하며, 커크가 자신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에서 "폭력을 선동하는" 급진적 단체들에 맞서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밀러는 어떤 대응도 "찰리의 이름으로" 수행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밀러는 이러한 단속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단계나 법적 메커니즘을 제시하는 데는 이르지 않았다. 그는 법무부와 국토안보부의 권한을 언급했지만, 어떤 법률 조항이나 수사 도구가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상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연방 당국은 그의 발언에 따른 새로운 지침이나 조사가 있는지 확인하지 않은 상태라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비판자들은 이 표현이 지나치게 광범위하여 합법적인 시위 운동이나 시민 단체를 표적으로 삼는 데 악용될 위험이 있다고 반박했다. 시민 자유 단체들은 명확한 증거 없이 활동가의 행동을 테러리즘으로 규정하는 것이 헌법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밀러의 입장을 지지하는 측은 공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괴롭힘과 위협 캠페인이 확대되고 있다는 그의 우려에 공감했다. 그들은 정치적 동기의 폭력을 억제하기 위해 더 강력한 집행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밀러의 발언은 커크 사건 수사가 계속해서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연방 당국은 아직 잠재적 용의자나 동기에 대한 완전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수사는 진행 중이다. 뉴스맥스는 밀러의 발언이 정치적 폭력, 표현의 자유, 그리고 이념적 스펙트럼 전반에 걸친 활동가 단체들의 활동을 규제하는 정부의 역할에 관한 광범위한 논쟁에 추가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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