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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국에서 큰 가능성과 비전 보았다”
“부정선거 (척결)만이 자유대한민국을 살려낼 수 있는 길”
“한미가 함께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
“한미가 함께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
기사입력: 2025-09-27 19:29: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대표가 25일(목) 뉴스앤포스트와 단독인터뷰하고 있다. 2025. 9. 25. |
"저에 대한 기소와 재판은 부당한 것입니다. 저는 법에 따라서 살아왔고 또 법에 따라서 정치를 해왔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가짜, 거짓으로 씌워서 저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만, 그러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대표는 25일(목) 워싱턴DC 공산주의희생자기념재단에서 만난 뉴스앤포스트에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1년 6개월 징역형이 구형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3법 투쟁과 관련해 "패스트트랙 투쟁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이라며 "민주당이 우리를 불법적으로 기소한 이 부분에 관해서 우리는 정의롭게 싸웠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패스트트랙 3법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 선거법, 공수처법, 검찰개혁법으로, 이를 강행하려는 민주당을 상대로 연좌 농성을 벌이던 자유한국당이 극한 대치 중에 충돌한 사건이 5년 8개월만에 구형이 이뤄진 것이다. 황 대표는 "우리 싸움은 정당했다"며 "아무리 검찰이 우리를 옥죄려 하더라도 이것은 정치탄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법원이 정의로운 판결을 내릴 것으로 나는 믿는다"고 덧붙였다. ![]() 부방대(부정선거부패방지대)와 관련해서 황 대표는 "만들어진지 5년 동안" 계속해서 부정선거 방지를 위해 모든 일을 했다고 밝히고, 가장 큰 성과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이 부방대 활동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될 때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긴 표는 0.73%였다. 그러나 좌파가 설계했던 것은 오히려 그거보다 자기들이 이기는 것으로 1%를 이기는 것으로 설계를 했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여론이 너무나 나빴기 때문에, 만약에 자기들이 압승하는 것으로 해버리면 폭동이 일어날테니까, 그래서 살짝 이기는 것으로 설계해놨다. 그들이 설계해서 그대로 만들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장애가 생겼다. 부방대다. 부정선거와 싸우는 사람들이 치열하게 부정선거를 막아냈다. 가짜 투표지들을 막아내고, 이중투표를 막아내고,그리고 감시활동을 하고 촬영감시도 하고, 이런 것들을 통해서 부정선거 활동을 많이 제약한 것이다. 그래서 아슬아슬하게 우리가 0.73%를 이긴 것이다. 물론 이것 만으로 이긴 것이라고 말하긴 어렵겠다. 그러나 이것이 큰 역할을 한 것 만큼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부방대 활동을 통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부정선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까지도 부정선거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부방대의 활동 덕분이라는게 황 대표의 말이다. 그는 "앞으로도 부방대는 대한민국의 선거 정의를 위해서 정말 목숨 걸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분들 정말 귀한 분이다. 아무 대가가 없다. 이득본 것 하나 없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해인 부정선거를 막아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분들이다. 오히려 많은 국민들이 박수로 응원해 주셔야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와 관련해 황 대표는 "대통령은 내란을 저지를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헌법에 내란을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폭동을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대통령 그 자체가 국헌이다. 그런데 본인이 본인을 문란하게 한다는 게 우선 이론적으로 성립이 안 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윤 대통령은 계엄을 내리고 폭동을 하지 않았다고 황 대표는 지적했다. 그는 출동한 군인이 총을 쏘지도 누군가를 때리지도 않았다고 강조하고, "평온하게 질서 유지를 하면서, 부정선거의 증거를 찾은 것이다. 이게 무슨 폭동인가?"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부정선거의 증거를 찾기 위해 선관위에 가서 압수수색을 하는 거다. 그게 무슨 폭동인가? 그래서 내란 아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체포하고 구속하는 절차들도 다 잘못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수사를 한 점, 공수처의 압수수색 영장 관할은 서울중앙지법인데 영장이 안나오니 다른 지방법원에 청구해 받은 점을 언급하면서 황 대표는 "이 절차 자체가 모두 다 불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불구속수사의 대원칙이 있다"며 도망할 우려도 증거인멸의 우려도 없는 윤 대통령을 상대로 구속 수사가 진행되는 것이 "사법절차의 기본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황 대표는 법원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하게 된다면 (윤) 대통령에게 불리할 수 없는 판단이 나오리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유와혁신과 국민의힘 간의 협력구도에 대한 구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황 대표는 "나는 당 대표로서의 특권을, 우리 당원들이 어떤 특권을 누리기 위해서 창당한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창당한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탈당했을 당시 부정선거가 없다며 부정선거 이슈를 꺼내기만 해도 쫓아내려 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었다고 언급하고, "부정선거만이 자유대한민국을 살려낼 수 있는 길인데" 정당들은 부인하고 배척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것을 보면서 "싸워이기는 정당, 국민의 마음에 딱 맞는 정당, 국민이 원하는 정당, 이런 정당을 만들기 위해 창당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정당의 역할을 다 한다면 같이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황 대표는 "나는 이미 우파 정당 대통합을 이뤄봤던 사람이다. 그러나 지금 현 단계로 볼 때는 아직 희망이 없다. 리더가 잘 세워졌고 잘 싸우는 분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국민의힘의 정서가 되고 흐름이 되어야 되지 한두 사람이 싸우다 쓰러져버리면, 우리가 거기 같이 들어가서 같이 쓰러져버리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누가 지키겠는가?"라며 신중함을 유지했다. 황 대표는 "나는 내 길을 갈 것이고, 국민의힘이 제 자리를 잡기를 바랄 것"이라며 "잘 되면, 내가 전에 대통합을 했던 것처럼, 그런 통합을 해서 꼭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도록 그런 길을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자신의 이번 방미일정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에 거의 없는 혈맹"이라면서 "그것을 다시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에 대해 미국 정부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면서, 한미간의 혈맹관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미국에 왔고 여러 만남을 통해 많은 성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자유와혁신당의 미국내 조직을 만들어 "한미가 함께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세상을 젊은이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초일류 정상국가로 만들어가는 가능성을 봤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재미 동포들에 대해 황 대표는 "응원과 감사를 드린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고국을 떠났지만 고국을 잊지않고 계속 찾아주셨고, 응원해 주셨다. 기회가 날 때마다 많은 힘을 보태주셨다. 나는 그것을 잊지 않는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 있거나 국내에 있거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동일하지 않겠는가? 그런 면에서 큰 가능성과 비전을 봤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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