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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C "온라인소매업체들, 中전자제품 수백만개 판매 중단"
“판매금지 목록에 올라 있거나 FCC의 승인 받지 않은 제품들 ”
기사입력: 2025-10-10 16:14: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통신위원회(FCC) 브렌던 카 위원장은 10일(금) "미국 주요 온라인 소매 웹사이트들이 금지된 중국산 전자제품 수백만 개를 판매 목록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는 FCC의 단속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말하고 "삭제된 품목들은 미국의 판매 금지 리스트에 올라 있거나 FCC의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카 위원장은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중국공산당은 미국인 가정과 사업장에 안전하지 않은 장치를 삽입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오늘 나는 '클린 카트 작전'(Operation Clean Carts)이 초기 성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판매 목록에서 삭제된 제품에는 화웨이와 ZTE 등 중국 기업이 만든 보안 카메라나 휴대전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FCC는 2021년 화웨이와 ZTE를 포함한 중국 업체 등을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 명단(커버드 리스트)에 포함하고, 미국 사업자가 연방 지원금으로 이들 업체의 장비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어 2022년 11월에는 이들 기업의 통신장비에 대한 미국 내 판매를 전면 금지하며, 사실상 미국에서 사업을 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카 위원장은 "모든 온라인 소매업체가 안전하지 않은 '보호 목록' 품목의 마케팅 및 판매에 대한 연방 금지 규정을 준수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또한, 금지된 장비 목록을 파악하고 삭제하기 위해 웹사이트에서 시행 중인 새로운 절차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에서는 중국산 로봇청소기가 원격제어하는 휴대전화를 통해 집 안 곳곳에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외부로 빼돌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생활노출 문제가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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