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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연준, 고용시장 활성 위해 추가 금리인하 지지
기사입력: 2025-10-14 17:35: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수잔 콜린스(Susan Collins)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4일(화)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고용 시장에 대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콜린스 총재는 보스턴에서 열릴 예정인 모임에서 발표할 연설문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은 다소 억제된 반면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커진 만큼, 노동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정책을 조금 더 정상화하는 것이 신중해 보인다”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지더라도 “통화 정책은 여전히 다소 긴축적일 것이며, 이는 관세 효과가 경제 전반에 파급되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하락세를 보일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콜린스의 경제 및 통화정책 관련 발언은 지난달 연준이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인하해 4~4.25%로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연준은 2%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면서도 고용시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추가로 50bp(베이시스 포인트) 인하를 계획 중이다. 콜린스는 발언에서 “정책은 미리 정해진 경로를 따르지 않는다”며 “최근 정책 조치의 효과를 평가하고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적절한 시나리오도 상상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하며, 경제 활동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관세 영향이 경제 전반에 전이되면서 내년에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콜린스는 “인플레이션이 더 높고 지속될 가능성, 노동 시장 악화 가능성, 또는 두 가지가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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