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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르헨에 경고 “밀레이 지지하든가, 지원 지원금 잃든가”
기사입력: 2025-10-14 23:15: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이례적으로 외국 선거에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바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그 주인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오늘 하비에르 밀레이와 좋은 만남을 가졌다!"면서 "그는 조국을 위해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그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다가오는 중간선거에서 그의 일을 지원해 아르헨티나의 놀라운 잠재력을 계속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썼다. 그는 "하비에르 밀레이는 나의 완전하고 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 그는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아르헨티나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라!"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14일(화) 백악관에서 밀레이의 재선을 지지한다고 밝혔는데, 그는 이미 9월 유엔총회에서 밀레이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르헨티나 지도자에게 자신의 지지를 담은 트루스소셜 게시물의 인쇄물을 선물했다. 트럼프는 다가오는 선거에서 아르헨티나의 내부 정치가 미국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공화당 행정부의 철학과 일치하는 정치적 성향을 가진 아르헨티나에 대한 지원을 철회하겠다고 위협했다. 이 발언은 이달 말 입법부 중간선거를 실시할 예정인 마일리와의 회의에서 나온 것이다. 미국 대통령들은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의 민주적 선거에서 후보자들에게 무게를 실어주지 않아왔다. 트럼프는 "애초 아르헨티나를 이 문제에 빠뜨린 철학"을 포괄하는 "극도로 극좌"였던 상대를 언급하며 밀레이가 승리하지 않으면 미국이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향해 큰돈을 들여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밀레이는 자신의 정책에 대한 국민투표가 될 중간선거 외에도 2027년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트럼프는 내각 회의실에서 밀레이와 오찬을 준비하면서 "만약 그가 진다면 아르헨티나에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에 대한 20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우리 이웃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지원이 "위대한 철학이 위대한 나라를 점령하는 데 도움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행정부가 다가오는 중간선거에서 밀레이의 연정이 "꽤 잘하고 그의 개혁 의제를 계속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밀레이와의 점심 식사를 시작하면서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끝까지 마가(MAGA all the way)"라고 언급했다. 미국 우선주의로 이해되는 MAGA는 좌익 인사들로부터 고립주의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확산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취지에서 MAGA 동맹국에 대한 지원을 공식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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