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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15일째…상원, 하원 통과한 지속결의안 9번째 부결
표결 결과 51 대 44…상원의원 5명은 아예 투표도 안해
기사입력: 2025-10-15 17:25: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 상원은 15일(수) 오후 연방정부를 재개하는 법안을 추진하려는 최근의 노력이 또다시 부결됐다. 진보 성향 상원의원 중 3명 만이 공화당과 힘을 보탰는데, 여전히 통과를 위한 60표에는 턱없이 모자란 상태다. 이번 표결은 상원이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심의에 부친 9번째 투표였다. 표결은 51대 44로 부결됐으며, 5명의 상원의원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캐서린 코르테즈 마스토(민주·네바다), 존 페터먼(민주·펜실베이니아), 앵거스 킹(무소속·메인) 상원의원은 계속해서 공화당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 반면 랜드 폴(공화·켄터키) 상원의원은 계속 민주당과 함께 반대표를 던졌다. 마샤 블랙번(공화·테네시), 빌 해거티(공화·테네시), 톰 틸리스(공화·노스캐롤라이나), 로저 마셜(공화·캔자스), 태미 덕워스(민주·일리노이) 등 5명의 상원의원은 투표하지 않았다. 존 튠 상원 다수당 대표는 정부 셧다운 원인을 민주당 탓으로 돌렸다. 군인 급여 지급과 같은 문제가 정부 폐쇄를 종식시키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튠 의원은 원내 연설에서 "민주당은 이 사태를 끝낼 준비가 돼 있다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서 "민주당은 고집을 부리고 있다. 그리고 불확실성 속에 사는 모든 미국인들은? 민주당의 극좌 기반이 만족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척 슈머는 계속해서 정부를 폐쇄하기 위해 투표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는 3월에 정확히 똑같은 정부자금조달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꼬집어 말했다. 존슨 의장은 "그는 왜 지금 반대하는 걸까?"라며 "급진 좌파가 그렇게 하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는 단지 당내 마르크스주의 세력을 기쁘게 하기 위해 미국 국민에게 등을 돌렸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존슨 의장은 전날(14일) 의회에서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사항들 중 용납할 수 없는 항목들을 열거했다: - 불법체류 외국인을 위한 무상 의료지원비 2000억 달러 - 메디케이드를 받는 건강한 청년 남성의 근무 요건 종료 - 농촌지역 병원 지원비 500억 달러 삭감 - 좌파 언론 매체에 5억 달러 지출 회복 - "기후 회복력", "페니미스트 조직" 및 "LGBTQI+ 민주주의 보조금"을 위해 해외에 50억 달러 지원 존슨은 "진지하지 않은 사람들이 내놓은 진지하지 않은 제안은 미국 국민에게 심각한 해를 끼친다"며 "공화당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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