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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모금 시스템, '노 킹스 데이' 시위 앞두고 본격 가동
기사입력: 2025-10-17 17:34: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25년 7월 17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베테랑스 공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정책, 그리고 ICE의 지속적인 단속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No Kings Good Trouble” 시위 에 참여한 시위대 . [제이슨 휘트먼/NurPhoto/로이터] |
18일(토) 미국 전역 100여 대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전국적인 시위와 관련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각종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이 난무하고 있다.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에는 ActBlue, Inequality Media, ActionNetwork.Org, ProtectVoting.Org와 같은 좌파 모금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가 포함돼 있다. 전국에 무작위 번호로 발송되는 이 문자 메시지는 클린턴 행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을 지낸 로버트 하이히가 직접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브라이트바트뉴스는 전했다. 그 메시지에는 "로버트 라이히입니다. 10월 18일 노 킹스 데이 행사에 참석하실 예정이신가요? 알려주세요."라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사용자를 ActionNetwork.Org로 안내한다. 그런데, 수신자가 참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영역 아래의 작은 글씨로, "평화적 시위"에 참석하는 동안 부상이나 사망에 대한 책임을 여러 좌익 단체에서 면제하는 긴 법적 책임 면제 조항이 배치돼 있어 눈길을 끈다. 책임 면제 계약서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널리 배포된 또다른 무단 이메일은 수신자를 ActBlue 웹사이트로 유도히는데, 시위에 "대학생과 청소년"을 버스로 수송하기 위한 금전적 기부를 요청한다. 25달러를 기부하면 ActBlue는 시위대 버스 한 대에 베이글과 커피를 제공한다. 35달러는 표지판과 관련 물품을, 50달러는 버스 한 대에 피자를, 100달러는 "학생" 60명을 '킹스 데이 반대 시위'에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브라이트바트 텍사스는 지난 6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노 킹스 데이' 시위에 참석했는데, 당시 대학생들은 피자 파티에 참석하거나 베이글과 커피를 받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대신 일부 참석자들은 나중에 시위가 오스틴 거리로 확산될 때 유용하게 쓰일 헬멧, 방독면, 방패를 직접 가져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에서 수백 명의 "노 킹스(No Kings)" 시위대가 어두운 색 옷, 헬멧, 얼굴 가리개, 방독면을 착용하고 시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시내 인근의 번잡한 고속도로를 막던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노 킹스" 시위대는 몇 시간 동안 경찰에 반발하며 쓰레기통을 뒤집었고, 한때는 골목길에 설치된 경찰 바리케이드를 시내 거리로 옮겨 교통을 차단하기도 했다. 경찰은 시위대를 감시하다가 자정 직전에 해산시켰다. 당국이 시위를 불법 집회로 간주한 지 몇 시간 후인 자정 무렵, 대규모 군중이 거리에 나가 해산하라는 명령을 따르기를 거부하자 여러 명의 시위자가 체포됐다. 모금 활동에 대한 책임 면제 조항을 포함한 것은 이러한 노 킹스 데이 행사가 6월에 진행된 일부 행사만큼이나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브라이트바트뉴스는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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