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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러시아 석유기업 제재…“즉각적 휴전 합의” 촉구
기사입력: 2025-10-22 18:11: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 재무부가 러시아의 석유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제재조치를 발표했다. 재무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모스크바가 즉각적으로 휴전에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러시아의 진지한 의지가 부족"하다면서 추가 제재를 부과한다고 22일(수) 발표했다. 이번 제재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취소했다고 밝힌 날 나왔다. N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시간 낭비를 피하기 위해 푸틴과의 평화 회담을 볼류한다고 밝힌 지 몇 시간 후, 크렘린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집중 공격을 개시해 유치원생을 포함 12명 이상이 사망했다. 재무부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조치는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크렘린이 전쟁 수행을 위한 재원을 조달하고 약화된 경제를 지원하는 능력을 저하시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계속 촉구할 것이며, 영구적 평화는 전적으로 러시아의 성실한 협상 의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지금이 살상을 멈추고 즉각적인 휴전을 할 때”라며 “푸틴 대통령이 이 무의미한 전쟁을 끝내기를 거부함에 따라 재무부는 크렘린의 전쟁 기계를 지원하는 러시아 최대 석유 기업 두 곳에 제재를 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또 다른 전쟁 종식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동맹국들도 우리와 함께 이 제재에 동참하고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ㅇㅆ다. 이날 발표된 제재 조치는 러시아 최대 석유 기업 두 곳인 공개주식회사 로스네프트 석유회사(Rosneft)와 루코일 OAO(Lukoil)를 대상으로 내려졌다. 로스네프트는 석유, 천연가스 및 석유 제품의 탐사, 채굴, 생산, 정제, 운송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수직 통합형 에너지 기업이다. 루코일은 러시아 및 국제적으로 석유와 가스의 탐사, 생산, 정제, 마케팅 및 유통에 종사하고 있다. 로스네프트와 루코일은 러시아 연방 경제의 에너지 부문에서 운영 중이거나 운영한 바 있다는 이유로 행정명령 14024호에 따라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 또한 OFAC은 러시아에 기반을 둔 로스네프트 및 루코일의 34개 자회사들을 지정하고 그 명단을 공개했다. OFAC은 로스네프트 및 루코일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모든 법인은 별도의 지정이 없더라도 행정명령 14024호에 따라 차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발표된 기업이나 개인이 미국에 소유하고 있거나, 미국인이 관리해주고 있는 모든 재산과 재산권이 차단되며 OFAC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차단된 사람 한 명 이상이 직간접적으로 50% 이상을 소유한 모든 기관도 차단 대상이 된다. OFAC에서 승인해 면제를 받지 않는 한, OFAC 규정은 일반적으로 미국인이 미국 내에서 제재 대상의 재산 또는 재산권과 관련된 모든 거래를 금지한다. 또한 재무부는 러시아 군산복합체와 관련된 중요한 거래를 수행하거나 촉진하거나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 금융기관은 OFAC의 제재를 받을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과의 특정 거래에 관여할 경우, 참여하는 외국 금융기관에는 2차 제재가 부과될 수 있다고 재무부는 경고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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