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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공화당, 새 선거구 지도 법안에 소송 제기
기사입력: 2025-11-06 08:03: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캘리포니아 공화당은 최근 통과된 주 발의안 50호에 대한 연방 소송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연방 하원에 민주당 의석을 5석 추가할 수 있도록 선거구를 재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데이비드 탕기파 주 하원의원과 18명의 캘리포니아 유권자, 캘리포니아 공화당 의장인 코린 랜킨(Corrin Rankin), 딜론 법률그룹(Dhillon Law Group)의 변호사 마이크 콜럼보(Mike Columbo) 등이 공동 원고로 이름을 올렸다. 소송은 발의안 50호가 "수정헌법 14조와 15조를 위반하여 선거구를 위헌적으로 게리맨더링한다"고 주장한다. 이 법안은 52개의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 의석 중 5개를 민주당측에 넘겨줄 수 있도록 재획정된 선거구 지도를 만들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간단히 통과됐다. 콜럼보 변호사는 기자들에게 "이 지도는 캘리포니아 유권자의 한 인종을 다른 인종보다 선호하도록 설계됐다"면서 이는 법에 따른 평등한 보호에 대한 수정헌법 14조의 보장과 인종을 이유로 투표가 축소되지 않을 수 있는 수정헌법 15조에 따른 권리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사무실은 소송이 실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공화당은 연방 하원에서 219석, 민주당은 213석을 차지하고 있다. 2026년 중간선거에서 이 5석은 힘의 균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뉴섬 주지사는 발의안 50호를 강력히 지지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보루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국적으로 여러 주에서 선거구 지도를 다시 그리는 움직임이 주 의회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텍사스주 역시 선거구 지도를 다시 그리는 법안을 통해 5석이 공화당에 유리하도록 재편했다. 2026년 중간선거, 2028년 대선, 2030년 중간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같은 선거구 재조정은 양극화 된 미국 정치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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