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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하원의장, '선동적' 민주당에 대한 트럼프 발언 지지
민주당 의원들 동영상에 발끈한 트럼프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선동 행위!”
레빗 “민주당 의원들, 대통령의 합법적 명령에 저항하도록 독려”
레빗 “민주당 의원들, 대통령의 합법적 명령에 저항하도록 독려”
기사입력: 2025-11-20 17:11: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마이크 존슨(Mike Johnson,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미군 장병들에게 최고사령관의 불법 명령을 거부하라고 촉구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엄벌을 요구한 발언을 옹호했다. 존슨 의장은 20일(목) 기자들에게 군인들에게 불법 명령 불복종을 조언하는 "극도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은 민주당원들이지 대통령이 아니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것은 최고 수준의 선동 행위(SEDITIOUS BEHAVIOR)다. 이 나라를 배신한 이들 하나하나를 체포해 재판에 회부해야 한다"고 썼다. 그는 "그들의 발언을 용납할 수 없다 - 이러면 더 이상 우리 나라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썼으며, 이후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선동 행위!"라고 덧붙였다. 존슨 의장은 "이는 사실에 기반한 진술"이라며, 변호사들이 결국 관련 형사 법령의 문구를 "세밀히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존슨은 또한 이 의원들이 젊은 감수성이 예민한 군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대해 좌절감을 표했다. 존슨은 "이것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위협과 우리 제도에 대한 함의를 고려하라"고 말했다. 그는 "마크 켈리(Mark Kelly,민주·애리조나) 상원의원이나 상·하원 의원들이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인 뒤 기자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군 또는 정보 기관 출신 민주당 의원 6명이 화요일 공개한 영상에서 비롯됐다. 이 영상에서 의원들은 군인들이 불법 명령을 거부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마약밀수선 공습 초기에는 인권 문제, 즉 적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박탈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것이라며 비판했으나, 국제테러조직으로 규정된 범죄 단체의 마약 운반선을 타격하는 것은 절차상 문제되지 않는다는 대응에 무너진 이후 전략을 바꾸기로 한 모습이다. 문제의 영상은 엘리사 슬롯킨(Elissa Slotkin,민주·미시간) 상원의원이 기획했다. 슬롯킨 의원은 전직 CIA 분석관으로 이라크에서 여러 차례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영상에서 의원들은 명령 거부권 뿐만 아니라 '배를 포기하지 말라'며 직접적으로 마약밀매선에 대한 공습을 멈추라며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내놓기까지 했다. 슬롯킨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현역 군인들이 해상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된 개인에 대한 공습의 합법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에 대해 개인적 책임을 질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슬롯킨은 "사기 문제와 상급 지휘관들이 그들을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느낌이라는 실질적인 문제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목요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의원들의 처형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아니요. 대통령이 무엇에 반응하고 있는지 명확히 하겠다."라고 댓구했다. 그녀는 "미국 의회의 현직 의원들이 공모하여 미군 장병들, 현역 군인들, 국가 안보 기관 구성원들에게 대통령의 합법적인 명령을 무시하도록 독려하는 영상 메시지를 기획했다"고 지적했다. 레빗 대변인은 "우리 군대의 신성함은 지휘 체계에 달려 있으며, 그 지휘 체계가 무너지면 사람들이 죽을 수 있다"면서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들은 전직 군인, 재향군인, 전직 국가 안보 기관 구성원으로서의 자격을 내세워 도널드 트럼프라는 최고 사령관 밑에서 복무하는 사람들에게 그에게 저항하고 취임 선서를 배신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자 했다"면서 "그건 매우 위험한 메시지이고, 아마도 법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샤 블랙번(공화·테네시) 상원의원은 선출직 공무원이 군인들에게 최고 사령관에 맞서라고 말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고, 전쟁 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해당 영상을 "트럼프 발작 증후군 말기"라고 일축했다. "반역자"내지 "사형"을 언급한 트럼프의 발언이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레빗 대변인은 다시 한 번 반박했다. 그녀는 "그들은 말 그대로 130만 명의 현역 군인들에게 합법적인 명령을 따르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대통령이 불법적인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하는데, 대통령은 그런 적이 없다"고 말했다. 레빗은 "우리는 법원 명령을 어기지 않는다. 우리는 규칙에 따라 행동한다."고 밝히고, 의원들의 메시지가 "명령 체계를 교란할 수 있다.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보고 싶어하는 게 바로 그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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