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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카고 갈 준비 됐다…우리를 초대하라"
기사입력: 2025-11-25 16:53: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과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이 2025년 11월 25일 워싱턴DC 백악관 장미 정원에서 추수감사절에 사면된 두 마리 칠면조 중 하나인 고블(Gobble) 옆에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Jonathan Ernst] 왼쪽 인물은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화) 시카고 현지 민주당 지도자들이 지원을 거부했음에도 연방군이 개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연례 칠면조 사면식 연설을 통해 민주당 소속인 브랜든 존슨(Brandon Johnson) 시장과 JB 프리츠커(JB Pritzker) 주지사를 향해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며 존슨 시장의 무능을 비난하고, 프리츠커 주지사에게 시의 폭력 사태 해결을 위해 "우리를 초대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연방 팀이 이미 "시카고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으나, 행정부는 주 정부가 방해를 중단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여성을 불태웠다. 이 아름다운 여성을 불태웠다"고 말하며, 지난 11월 17일 시카고 교통국 블루라인 열차에서 50세 로렌스 리드에게 휘발유를 뒤집어쓰고 불에 타는 충격적인 공격을 당한 26세 베서니 매기를 언급했다. 로즈 가든에서 진행된 광범위하고 종종 농담 섞인 연설 중 트럼프 대통령은 범죄 문제로 화제를 돌리며, 자신의 행정부가 워싱턴DC를 "완전히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말하고 연방군 투입이 허용된다면 시카고에서도 "4~8주 안에" 비슷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시카고에서 발생한 범죄들을 "통제 불능 상태"의 증거로 지목하며, 연방 정부가 워싱턴DC와 멤피스에서 이루어낸 신속한 개선 사례를 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당국은 연방 개입 요청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미국 여러 도시의 범죄 통계는 범주별로 차이가 있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두 마리 칠면조 '고블'과 '와들'에 대한 사면을 주재한 자리에서 나왔다. 이후 그는 다시 휴일 주제와 경제 성과 주장, 프리츠커 같은 가장 목소리가 큰 민주당 방해 세력에 대한 공격으로 화제를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지사가 뚱뚱한 찌질이"라고 말하지 않겠다고 농담한 뒤, 자신도 살을 좀 빼야 할 처지임을 인정했다. "좀 더 진지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저녁 식탁에 둘러앉을 때 - 나도 살 좀 빼고 싶긴 한데, 추수감사절에 빼진 않을 거야. 칠면조 먹을 거니까 말이지"라고 트럼프는 농담과 현안을 오가는 특유의 방식으로 말했다. 그는 사면받은 칠면조들을 가리키며 "하지만 그건 아닐 거예요"라며 말을 이었다. 그는 "모든 미국인들이 가족과 친구들과의 우정을 누리고 신의 섭리에 대한 믿음을 새롭게 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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