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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마두로 배척하며 러시아인들에게 베네수엘라 떠나라 촉구
기사입력: 2025-12-02 09:22: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 분석가들은 이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독재자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모스크바의 입장에 큰 변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하며, 이는 미국이 카라카스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꾸준히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라고 라 데레차 디아리오(La Derecha Diario)가 지난 11월 30일(일) 보도했다. 러시아 여행사 협회는 베네수엘라에 있는 러시아인들을 철수시키기 위한 항공편이 마련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러시아 언론을 통해 널리 보도된 이 발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수년간 사회주의 강경파 지도자를 지지해온 뒤 마두로 정권의 불안정성에 대비하거나 거리를 두려는 움직임이라는 즉각적인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대피 명령은 이례적인 시점에 내려졌다. 올해 러시아의 베네수엘라 관광이 급증해 8월부터 11월까지 모스크바 직항 전세편으로 마르가리타 섬을 찾은 러시아인이 6,000명을 넘었다. 이러한 성장세는 러시아-베네수엘라 관계가 여전히 견고함을 시사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철수는 경고 신호로 해석되며, 보도에 따르면 이는 정권의 취약성이 커지고 있음을 부각시킨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모스크바의 결정 배경에는 카라카스와 워싱턴 간 긴장 급증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주변 해상 및 공중 감시를 확대하고, 콜롬비아·가이아나와의 공동 안보 작전을 강화했으며, 해당 지역에서 베네수엘라의 군사적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은 또한 범죄 및 테러 조직을 은신시키고 이란과 긴밀히 협력하며 에세키보 지역을 둘러싼 장기적인 영토 분쟁에서 가이아나를 위협하는 마두로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미 전쟁부 관계자들은 베네수엘라의 어떤 도발도 미국의 대응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 나라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는 인식을 부추겼다. 워싱턴과의 긴장이 고조된 후 시행된 최근 베네수엘라 영공 제한 조치로 인해 페가스 투리스틱(Pegas Touristik)을 포함한 여러 러시아 여행사들이 쿠바행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경로를 변경해야 했다. 이러한 혼란은 러시아 여행객들을 더욱 불안하게 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철수 작업의 전조였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베네수엘라 내 여론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일부 시민들은 이 대피가 진짜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이를 모스크바가 정치적 격변에 대비하거나 마두로에 대한 오랜 지지를 완화하려는 신호로 보고 있다고 해당 보도는 전했다.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에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불안정성이 고조되면서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러시아 관료, 기업인, 합작 사업 관련자들도 포함될 수 있다고 한다. 여행사 협회는 얼마나 많은 러시아인이 대피할지, 어느 도시에서 출발할지, 항공편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 공개하지 않았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추측을 부추겼고 마두로 정부를 난처한 상황에 빠뜨렸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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