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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신설된 FIFA 평화상 수상…"내인생의 큰 영예"
“우린 수백만명 생명 구해…세계는 지금 더 안전한 곳 됐다”
기사입력: 2025-12-05 15:48: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2025년 12월 5일, 워싱턴DC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FIFA 평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로이터/Amber Searls-Imagn Images] |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금) 워싱턴 DC의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2026년 월드컵 추첨에서 첫 FIFA 평화상을 수상했다. 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가 트럼프에게 상을 수여했다. 공식 명칭이 'FIFA 평화상: 축구가 세계를 하나로'인 이 상은 11월 5일 발표된 FIFA의 새로운 연례 상으로, 평화와 통합을 증진하는 행동을 한 개인을 기리는 상이라고 해당 기관은 밝혔다. 트럼프는 상을 받으며 "음, 정말 감사합니다. 이건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상을 넘어, 존(John)과 제가 이 이야기를 나눴는데, 우리는 수백만, 수천만 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이제 세상은 더 안전한 곳이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뉴스맥스가 생중계한 조추첨 시작 직후 상을 받았다. 이 추첨은 FIFA가 예선을 통과한 국가대표팀을 조편성하고, 2026년 6월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시작되는 월드컵의 대진표와 전체 구조를 확정하기 위해 진행된다. 추첨은 트럼프,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대통령, 캐나다의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가 A조, B조, D조의 팀을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는 의례적인 절차였는데, 개최국 팀들의 조편성은 사전에 결정된 상태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추첨을 진행하며, 카니 총리가 캐나다를, 셰인바움 대통령이 멕시코를 공개한 후 "이제 어떻게 될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판티노 FIFA 사무총장에 대해 "내가 모르는 뭔가를 알고 있는 걸까?"라며 "한번 해보자. 한번 해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첨 결과 'USA'를 보여주며 "이건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인판티노는 이어 세계 지도자들과 함께 셀카를 찍었다. 인판티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을 거듭 칭찬하며 그가 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인판티노는 시상식에서 "축구란 평화를 상징한다"며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가져다주는 이들을 기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노벨 평화상 수상에 관심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후(결국 수상자는 베네수엘라 민주주의 운동가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Maria Corina Machado)였다), FIFA는 금요일 월드컵 조추첨 행사에서 자체 평화상을 수여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대변인 데이비스 잉글(Davis Ingle)은 트럼프의 선정에 박수를 보내며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지도력 아래 지금처럼 존중받고 성공한 적이 없었다"면서 "미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이며, 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2026 FIFA 월드컵을 개최하기에 완벽한 국가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FIFA 회장을 맡아온 인판티노와 트럼프는 트럼프의 첫 임기 시절부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미국은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2026년 월드컵 공동 개최권을 따냈다. 지난 8월 22일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FIFA 월드컵 조추첨 일정을 발표했는데, 자신이 2020년 부정선거로 백악관을 나오지 않았더라면 2026년 월드컵 행사를 개최하는 기쁨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고한 바 있다. 2018년 백악관 집무실을 방문한 인판티노는 트럼프에게 기념품으로 빨간 카드와 노란 카드를 건네며 언론에 사용할 수 있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2022년 12월 FIFA 클럽 월드컵 조추첨 행사에서는 트럼프가 사전 녹화 메시지를 보냈고, 그의 손자 시어도어 쿠슈너와 딸 이반카 트럼프가 기념 첫 추첨을 진행했다. 이후 7월 첼시가 대회에서 우승하자 트럼프는 인판티노와 함께 경기장에 나와 클럽 월드컵 트로피를 수여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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