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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브라운大 총기난사 용의자 신원 확인…추적 중
“MIT 교수 총격 사건과 연관된 듯”
기사입력: 2025-12-18 18:43: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최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으로 사망한 브라운 대학교 학생 두 명, 무하마드 아지즈 우무르조코프와 엘라 쿡의 사진이 2025년 12월 18일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의 바루스 앤 홀리 홀 외부에 마련된 임시 추모비 앞에서 촬영되었다. [로이터] |
|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브라운 대학교에서 지난 주말 발생한 총격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당국이 용의자를 특정했다고 여러 언론 매체가 목요일 보도했다. 수사 관계자는 목요일 뉴스맥스에 경찰이 용의자를 포르투갈 국적자로 특정하고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용의자가 월요일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에서 발생한 포르투갈 출신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핵과학자 누노 로우레이로 교수 총격 살해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스턴의 WFXT-TV는 수색 작전과 관련하여 매사추세츠주와 뉴햄프셔주 세일럼에서 경찰 활동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FBI도 보스턴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다. 엑스(X)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브록턴의 24번 주도 인근에서 여러 대의 경찰 헬리콥터가 목격됐다.  수사관들은 수요일 밤늦게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 일부 보도에 따르면 그는 40대 남성이다. 당국은 이후 용의자를 추적해 왔다. 용의자의 이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수사관들은 용의자와 그가 렌트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찾고 있다고 한 관계자가 뉴욕 타임스에 밝혔다. 당국은 해당 렌트 차량이 MIT 원자력공학과 및 물리학과 교수이자 플라즈마 과학 및 핵융합 센터 소장인 루레이로 총격 사건과 관련된 차량과 동일한 차종 및 모델이라고 보고 있다. 보스턴 지역 경찰에 발령된 경보는 해당 차량을 수색하도록 지시했으며, 차량 내 인물이 무장했거나 위험할 수 있고 브루클린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수배 중일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이 경보에는 브라운 총격 사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브라운 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했다. 수백 명의 경찰관이 총격범을 수색하는 동안 캠퍼스와 주변 지역은 몇 시간 동안 혼란에 빠졌고, 학생과 교직원들은 안전한 곳에 대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수사관들은 총격 사건 현장 인근에서 용의자의 동선을 보여주는 영상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당국은 또한 도시 곳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아무리 사소한 단서라도 있는지 카메라 영상을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수요일, 수사관들은 세 구역으로 나뉜 "중점 수사 지역" 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는 총격 사건 직전과 직후 용의자의 동선을 나타낸 것이라고 수사관들은 밝혔다.  경찰은 목요일 용의자와 "근처"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한 남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고 프로비던스 WPRI-TV가 보도했다. 당국은 이 남성이 공격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수사 상황에 정통한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이 남성은 총격 사건 발생 전 브라운 고등학교 밖에서 용의자와 마주쳤다고 진술했다. 수요일 관계자들은 부상자 9명 중 1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던 5명은 여전히 입원 중이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입원했던 다른 3명은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총격범은 교회 활동에 적극적이었고 브라운 대학교 공화당 학생회 부회장을 지냈던 앨라배마 출신의 19세 여대생 엘라 쿡과, 우즈베키스탄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가족 출신으로 의대 진학을 희망했던 버지니아 출신의 18세 남학생 무하마드 아지즈 우무르조코프를 살해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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