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미국, 카리브해 지역에 병력 및 특수작전 항공기 이동
기사입력: 2025-12-23 17:06: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세계 최대 항공모함인 미국 해군 포드급 핵추진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CVN 78)가 2025년 12월 1일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세인트토마스에 도착했다. [해군 수병 애비게일 레예스/미국 해군 /로이터] |
|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베네수엘라 독재자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이 강화되면서 카리브해 지역에 미군 병력과 특수작전 항공기를 추가로 급파했다. 이 움직임은 지역 및 국가 안보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화) 미국 관리들과 공개된 비행 추적 데이터를 인용해 CV-22 오스프리 항공기와 C-17 수송기가 해당 지역으로 재배치됐다고 처음 보도했으나, 당국은 작전 내용을 공개적으로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WSJ에 군사 시설에 장비와 인력을 정기적으로 순환 배치하는 것은 표준 관행이며, 작전 보안상 이유로 사령부는 미군 자산 이동, 인원 활동 또는 특정 작전에 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WSJ은 증강 병력에 뉴멕시코주 캐넌 공군기지에서 재배치된 CV-22 오스프리 항공기 최소 10대와 조지아주 포트 스튜어트 및 켄터키주 포트 캠벨에서 인원과 장비를 수송하는 C-17 수송기가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언급된 정예 부대로는 제27특전비행단, 제160특전항공연대, 육군 레인저 부대가 있다. WSJ에 따르면, 제27특전비행단과 제160특전항공연대는 고위험 침투 및 탈출 임무 지원과 근접 항공 및 전투 지원 제공을 위해 훈련받았다. 육군 레인저 부대는 비행장 점령 및 고위험 임무 수행 중 미군 정예 특수작전부대의 안전 확보를 위해 훈련받았다. 미 공군 예비역 중장 출신인 데이비드 뎁툴라(David Deptula) 미첼 항공우주연구소 소장은 WSJ에 "미군은 작전 수행을 위해 병력을 사전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군사 자산의 이동이 행정부가 이미 작전 방침을 결정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뎁툴라 중장은 "남은 질문은 '무엇을 달성하기 위한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번 병력 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마약 밀매 혐의 선박을 표적으로 삼고, 제재 대상 유조선을 압류하며, 베네수엘라를 출입하는 유조선 통행을 제한하는 등 압박 수단을 확대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베네수엘라 주변 공역을 폐쇄된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선언했으며, 공습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국 군함 및 항공모함 전단 등 미군 함대가 이미 인근에 배치된 상태이며, 분석가들은 이번 새로운 움직임을 베네수엘라 관련 군사 행동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준비 단계로 해석하고 있다고 WSJ은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의 유조선 압류를 절도 행위로 규탄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정권 교체를 추진하고 자국 자원에 대한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WSJ은 전했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