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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러시아 대신 베네수엘라 원유 구매 타진
트럼프 행정부 제안에 따라 적극 검토…러시아 전쟁자금 동결 효과도
기사입력: 2026-01-31 11:35: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인도에 러시아산 원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베네수엘라산 원유 구매를 곧 재개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이번 조치는 인도의 석유 수입을 러시아에서 다른 국가로 전화하고 양국 간 에너지 관계를 재편하려는 미국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로이터 통신이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는 향후 몇 달 안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하루 수십만 배럴씩 감축할 계획이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산 석유를 인도에 제안하기로 한 결정은 뉴델리와 카라카스 간의 광범위한 외교적 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는 이날 베네수엘라가 석유 및 가스 부문을 민간 기업에 개방한 다음 날 모디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에너지 협력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양국 간 모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인도-베네수엘라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20여 년간 유지해 온 석유 국유화 정책을 공식 폐기하고 민간 및 해외 자본 유치를 통한 민영화로 전면 전환했다. 이같은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를 긴급 체포한 이후 미국의 석유 회사들이 베네수엘라에 진출하겠다고 밝히면서 극적으로 이뤄졌다. 29일(목) 베네수엘라 정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외국 기업이 유전을 직접 운영하고 국영 기업인 PDVSA와 수익을 공유하게 된다. 대규모 투자의 경우 로열티 비율을 33%에서 15%까지 인하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가 2026년 1월 29일 카라카스에서 열린, 석유 법 개혁과 니콜라스 마두로 축출 대통령 부부의 석방을 지지하는 집회에서 석유법 개혁안 사본을 들고 있다. [로이터/맥스웰 브리세노]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3월 당시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 차원에서 베네수엘라산 석유 구매국에게 25%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제재가 가해지면서 유가가 하락하자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의 주요 구매국이 됐다. 그러나 미국의 압력이 커지고 무역 비용 상승으로 인해 인도는 원유 공급원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르딥 싱 푸리 인도 석유부 장관은 지난주 러시아산 원유 수입 감소에 따라 공급월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중국과 인도 등 러시아산 원유 수입국가를 상대로 25%의 추가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 석유 관련 기업들에 대해 제재조치를 시행하면서 나온 것이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두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가 조만간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하루 100만 배럴 미만으로 줄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1월 수입량이 하루 약 120만 배럴이었으며, 2월에는 약 100만 배럴, 3월에는 약 80만 배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소식통은 수입량이 최종적으로 하루 50~60만 배럴까지 줄어들 수 있으며, 이는 인도가 미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인도에 공급하려는 노력은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으로 사용되는 러시아의 석유 수출을 줄이려는 워싱턴의 목표와도 일맥상통한다. 최근 러시아는 트럼프의 '개인적인 요청'을 받아들여 내달 1일까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대한 공격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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