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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의 회담에 간접적으로 관여할 것”
“그들은 협상을 하지 않았을 때의 결과를 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기사입력: 2026-02-17 08:38:2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월) 이란의 핵 프로그램 문제를 놓고 17일 제네바에서 시작될 양국 간 회담에 "간접적으로" 관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란이 합의를 원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간접적으로 그 회담에 참여할 것"이라며 "그 회담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두 번째 항공모함을 중동에 배치하는 한편, 이란도 해상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로이터통신에 회담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장기적인 군사 작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법은 대통령이 의회의 인준 없이 군사작전을 시행할 수 있는 기간은 60일이다. 협상 전만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강경한 협상을 원했지만, 지난해 여름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폭격했을 때 그러한 강경한 입장의 결과가 어떠했는지 배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협상을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결과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로이터통신은 이번에는 이란이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6월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하기 전까지, 이란과 미국의 핵 협상은 미국이 이란에 자국 영토 내 우라늄 농축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져있었다. 미국은 자국 영토 내 우라늄 농축을 이란의 핵무기 개발 경로로 간주하고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2주 내에 협상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으나, 해당 발표를 한지 이틀 뒤에 이란의 핵시설을 벙커버스터로 타격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Operation Midnight Hammer)'을 감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이 한 달 이내에 협상을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 민방위대는 월요일 이란 남부 에너지 중심지인 파르스 특별경제에너지구역에서 잠재적인 화학 사고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화학 방어 훈련을 실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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