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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이란전쟁발 에너지시장 충격 우려 안해
기사입력: 2026-03-31 16:15: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30일(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시장 충격은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역사적으로 에너지 공급 차질은 단기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고,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분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학부생들에게 연설하면서 에너지 충격에 대한 중앙은행의 일반적인 대응은 정책 변화로 즉각 반응하기보다는 충격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 발발 이후 유가가 급격히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중의 기대는 "단기적인 상승세를 넘어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이를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팬데믹 이후 수년이 지났음에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를 웃도는 상황에서, 그는 일련의 물가 충격이 결국 대중의 인식을 바꿀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월 의장은 "이러한 공급 충격이 연이어 발생하면 기업, 가격 결정자, 가계 등 일반 대중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게 될 수 있다"며 "그들이 그렇게 예상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이겠는가?"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현재 곤경을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 사이의 긴장 관계로 설명했다. 그는 "노동 시장에는 하방 위험이 있어 금리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도 있어 금리를 낮게 유지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5월 15일에 만료된다.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파월의 후임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에 대한 인준 청문회 일정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이달 초, 후임자가 인준되지 않을 경우 임기 만료 후에도 "임시 의장"직을 유지하겠다고 근거 없이 발언한 바 있다. 대통령의 재임명이나 차기 의장 인준 요청 없이 임기가 만료된 의장이 계속 직무를 수행하는 전례는 없다. 지난 3월 회의 이후 몇 주 동안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 인하 기준이 상당히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여러 정책위원들은 노동 시장이 뚜렷한 악화 조짐을 보이거나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다시 하락할 때까지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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