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건 CO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덴버 공항서 한 남성이 여객기에 부딛쳐 사망
당국, 자살로 결론…항공기 엔진에 불붙어 승객 대피
기사입력: 2026-05-12 16:59: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한 남성이 덴버 공항에 몰래 침입해 들어가 비행기와 충돌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화) 당국 발표에 따르면, 덴버 공항 직원들은 이 남성이 8피트 높이의 경계 울타리를 넘어 활주로로 진입한 침입 사건을 알아채지 못했는데, 이 남성은 승객 231명을 태운 비행기에 부딛쳐 사망했다. 활주로에서의 사망 사고는 주요 공항에 외부 침입을 막는 것이 얼마나 오랜 난제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덴버 국제공항은 도심 북동쪽의 광활한 평원에 53제곱마일에 달하는 면적으로 펼쳐져 있다. 41세의 이 무단 침입자는 금요일 밤 늦게 공항 터미널에서 약 3킬로미터 떨어진 외딴 지역으로 들어가면서 경보기를 작동시켰다. 하지만 보안 요원들은 그 경보음을 근처에 있는 사슴 떼의 소리로 오인했다고 한다. 당국은 해당 남성이 자살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덴버 시 및 카운티의 수석 법의관인 스털링 맥라렌(Sterling McLaren)은 사망 원인이 현장 조사, 기록 검토 및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판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행으로 이륙하던 프론티어 항공기가 사고로 인해 엔진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대피해야 했다. 12명이 경상을 입었고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필립 워싱턴(Phillip Washington) 공항 최고경영자(CEO)는 이 중 4명이 이미 퇴원했다고 밝혔다. 공항 측이 공개한 흑백 영상에는 멀리서 팔을 흔들며 활주로 쪽으로 걸어가는 한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어 있다. 그 사람은 약간 비스듬한 각도로 활주로로 들어서고, 몇 초 뒤 비행기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비행기는 오른쪽 엔진으로 그 사람을 들이받았고, 엔진은 불길에 휩싸였다. 그 남자가 울타리를 넘기 몇 분 전, 해당 지역에서 지상 레이더 시스템이 작동하며 경보가 울렸다. 워싱턴은 공항 직원이 감시 카메라를 확인했을 때 같은 지역에 사슴 무리가 있는 것은 보았으나, 처음에는 무단 침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은 “카메라 화면이 야생동물과 그 사람 사이를 번갈아 비추고 있었다. 그 주변에 도랑이 몇 개 있어서, 그 사람도 잠시 화면에서 사라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 당국이 공항 측에 무단 침입자에 대해 통보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은 해당 장소가 외진 곳인 데다, 그 남자가 울타리를 넘은 후 활주로를 가로지르기까지 걸린 시간이 매우 짧았기 때문에 공항 직원들이 개입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 남성은 울타리에서 활주로까지 약 200미터(650피트)를 건너던 중 시속 240킬로미터(150마일)로 이륙하던 프론티어 항공 비행기에 치여 사망했다. 맥라렌 법의관은 비행기 엔진이 남성의 사망 원인이라고 말하며, 이를 "예견 가능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 고의적인 행위"라고 규정했다. 공항 경계선을 무단 침입하는 것은 흔한 문제이며, 전국적으로 매년 수십 건에 달한다고 1990년대 덴버 공항 보안 부국장을 지낸 보안 전문가 제프 프라이스는 말했다. 공항은 약 36마일(약 58km)의 경계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공항 관계자들은 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