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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턴, 코닌 꺾고 승리…트럼프, 공화당 장악력 유지
기사입력: 2026-05-26 21:35: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텍사스 주 법무장관 켄 팩스턴(Ken Paxton)이 26일(화) 공화당 예비선거 결선투표에서 현직 상원의원인 존 코닌(John Cornyn)을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는 전통 보수파와 마가(MAGA) 지지파간의 공화당 내 갈등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승리를 안겨줬다. 뉴스맥스와 디시전데스크HQ는 투표 종료 약 한 시간 후 팩스턴의 승리가 확정적이라고 발표했다. 개표율 약 59% 현재 팩스턴은 62.5%를 얻은 반면, 코닌은 37.5%를 얻는데 그쳤다. 팩스턴의 승리는 최근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빌 캐시디 상원의원(Bill Cassidy,루이지애나)과 토머스 매시 하원의원(Thomas Massie,켄터키)이 패배한 데 이어, 트럼프의 지원을 받는 도전자들이 오랜 기간 집권해온 공화당 공직자들을 무너뜨린 가장 최근의 사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막바지에 팍스턴을 지지하며, 이번 선거를 공화당의 미래 방향을 가늠하는 국민투표로 거듭 규정했다. 팍스턴은 선거 운동 내내 대통령의 지지를 적극 수용하며, 코닌을 당의 풀뿌리 지지층과 단절된 구시대적 공화당 기득권 세력의 일원으로 묘사했다. 2002년부터 상원의원으로 재직해 왔으며 상원 공화당 원내에서 지도부 직책을 역임했던 코닌은 자신의 경험과 자금 모금 역량이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이 의석을 지키는 데 가장 유력한 후보임을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베테랑 상원의원은 우크라이나 지원, 상원 양당 간 협상, 2022년 우발데 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연방 총기 안전 법안 지지 등 여러 사안으로 인한 보수 진영의 불만을 잠재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경선은 외부 단체와 선거 캠프가 합쳐서 1억 달러를 훌쩍 넘는 금액을 지출하며 텍사스 역사상 가장 비용이 많이 든 상원 예비선거 중 하나로 기록됐다. 팩스턴은 이제 11월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James Talarico)와 맞붙게 되며, 이 선거는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상원 선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과거 탄핵 절차와 증권 사기 혐의를 포함해 팩스턴의 오랜 법적 논란 이력을 공격 소재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법무장관이 트럼프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이 텍사스주 보수층의 투표 참여를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이번 결과는 트럼프와 충분히 뜻을 같이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는 공화당 공직자들의 정치적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닉직 소토르(Nick Sortor)는 엑스(X)에서 코닌 의원의 패배로 인해 존 튠(John Thune) 상원 원내대표에게도 불똥이 튈 것을 시사했다. 그는 "텍사스가 당신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당신이 SAVE America Act를 통과시켰다면 이 전체 예비선거를 피하고 존 코닌을 지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당신은 우리를 무시하고, 선거를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당신이 틀렸다. 유권자들이 당신을 비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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