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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뉴저지 포함 6개 주에서 예비선거 실시
캘리포니아 40선거구 하원의석 한국계 대결에 주목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시정부에 한인 출마자 가장 많아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시정부에 한인 출마자 가장 많아
기사입력: 2026-06-02 15:52: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6월 2일(화)은 캘리포니아, 아이오와, 몬태나, 뉴저지, 뉴멕시코, 사우스다코타 등 6개 주에서 예비선거가 실시되는 날로, 유권자들은 연방과 주 정부 공직자를 놓고 경쟁할 각 당의 후보자를 선출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남은 임기 2년 동안 자신의 정책을 입법시켜 줄 공화당 인사들을 대거 지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성공률 100%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물가상승과 이란전쟁 등의 혼란을 틈타 연방 의회에서 다수당을 되찾기에 가장 유력한 후보들을 내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예비선거에서 가장 주목받은 경선들을 살펴본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경선에서 공화당 후보가 통과할까?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는 정당에 관계없이 모든 예비선거 후보가 같은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두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주지사 선거에 61명의 후보가 출마하면서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4월 한때 유력 후보였던 민주당 에릭 스왈웰 하원의원은 성폭행 혐의가 불거지면서 주지사 선거에서 사퇴하면서, 현재 유력한 신예 후보는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오랜 기간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재비어 베세라(Xavier Becerra)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과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억만장자이자 진보 성향의 포퓰리스트인 톰 스테이어(Tom Steyer)는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광고비를 쏟아부으며 베세라를 바짝 추격하고 있지만, 여론조사 격차가 미미하여 전체적인 판도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공화당 내에서는 폭스 뉴스 전 정치 평론가 스티브 힐튼(Steve Hilton)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확보하며 유력한 공화당 후보로 떠올랐다. 짙은 파란색 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에서 과연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가 성공적인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 채드 비앙코(Chad Bianco)는 힐튼의 경쟁자 중 한 명으로, 그의 사무실이 "형사 수사"를 명목으로 선거 자료 1,000상자를 압수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원들은 유권자들의 표가 여러 후보에게 분산될 경우 힐튼과 비앙코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반면 공화당원들은 부정선거를 우려하고 있다. 버클리 IGS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유권자의 79%가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것으로 신뢰하는 반면, 공화당 유권자 중에서는 42%만이 신뢰한다고 답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시장 선거도 눈길을 끈다. 민주당 소속 캐런 배스(Karen Bass) 후보가 재선을 노리고 있으며, 공화당 소속 전 리얼리티 TV 스타 스펜서 프랫(Spencer Pratt) 후보와 진보 성향의 시의원 니티야 라만(Nithya Raman)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세 후보는 본선 진출권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별히 캘리포니아 제40선거구는 선거구 재조정 여파로 인해 현역 의원인 영김(Young Kim,공화)과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는 신예 정치인 에스더 김 바렛(Esther Kim Varet,민주)이 민주당 진영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한국계 간의 맞대결이 펼쳐져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제47선거구에는 현역 한국계 의원인 데이브 민(Dave Min,민주)이 큰 이변이 없는 한 재선 진출이 확실시된다. 또한 제인 김(Jane Kim) 후보가 캘리포니아 주 보험국장(Insurance Commissioner) 자리를 노리며 주 전체 선거에 도전하고 있고, 샘 신(Sam Shin,54지구) 주하원의원이 한인 유권자들의 높은 투표율을 바탕으로 결선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폴 서(Paul Seo,67지구) 주하원의원도 높은 인지도와 탄탄한 자금력을 앞세워 결선 진출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현직 플러튼 시장인 프레드 정(Fred Jung)은 카운티 수퍼바이저 및 지방 선거 무대에서 정치력 확장을 노리고 있으며, 검사 출신인 에스더 김(Esther Kim)은 LA카운티 수퍼리어코트 판사직에 도전하고 있다. 아이오와 상원 의석, 민주당이 가져갈수 있을까? 2012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 주에서 승리한 이후 이곳은 공화당이 연이어 승리한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11월 아이오와주는 은퇴하는 조니 에른스트(Joni Ernst) 상원의원의 후임자리를 놓고 민주당 소속 주 하원의원 조쉬 투렉(Josh Turek)과 주 상원의원 잭 월스(Zach Wahls)가 예비선거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패럴림픽 농구에서 두 차례 금메달을 획득한 투렉은 척 슈머(Chuck Schumer,민주·뉴욕) 상원 소수당 원내대표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34세의 주 상원의원인 월스는 슈머를 비판해 왔고 노동조합, 진보 단체,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의 지지를 확보했다. 애슐리 힌슨(Ashley Hinson) 하원의원은 투렉이나 월스가 중간선거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공화당 후보다. 아이오와 주에서는 치열한 하원 예비선거 3곳과 주지사 선거도 치러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재선에 출마하지 않는 공화당 소속 킴 레이놀즈(Kim Reynolds) 주지사의 후임으로 랜디 핀스트라(Randy Feenstra) 하원의원을 막판에 지지한다는 글을 올렸다. 공화당 예비선거는 접전이 예상되며,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핀스트라 후보에는 애덤 스틴(Adam Steen) 전 주정부 기관장, 사업가 잭 란(Zach Lahn), 에디 앤드류스(Eddie Andrews) 주 하원의원,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목사 등이 경쟁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이란 전쟁으로 많은 농가에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이 공화당 의석을 얼마나 뒤엎을 수 있을지 주못된다. 몬태나의 큰 변화 몬태나 유권자들은 상원의원 선거 1건, 하원의원 선거 2건, 그리고 여러 주 정부 직책에 대한 후보자를 선출한다. 공화당 소속 스티브 데인스(Steve Daines) 상원의원이 3선에 도전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후보에게 기회가 열렸다. 데인스 의원은 커트 알메(Kurt Alme) 전 연방검사를 지지했고, 알메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도 곧바로 받았다. 공화당에서는 리 칼훈(Lee Calhoun)과 찰스 워킹 차일드(Charles Walking Child)도 후보 지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민주당 측에서는 전 주 하원의원인 라일리 닐(Reilly Neill)이 마이클 블랙 울프(Michael Black Wolf)가 적어도 모금액 면에서는 선두 주자로 떠올랐지만, 마이클 험머트(Michael Hummert), 알라니 뱅크헤드(Alani Bankhead), 크리스토퍼 키호(Christopher Kehoe)와 경쟁하며 몬태나 주의 확고한 공화당 지지세는 최종 후보 지명자에게 험난한 도전이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몬태나주 제1선거구(주 내 두 선거구 중 하나)에서 은퇴하는 공화당 라이언 진케(Ryan Zinke) 의원의 후임으로 육군 참전 용사이자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인 애런 플린트(Aaron Flint)를 지명했다. 몬태나주 국무장관 크리스티 제이콥슨(Christi Jacobsen), 전 주 상원의원 앨 올셰프스키(Al Olszewski), 전 고등학교 정치 교사 레이 커티스(Ray Curtis)가 공화당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저지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까? 뉴저지는 작은 주이지만 민주당 성향이 강한 주이지만, 뉴저지 예비선거는 중간선거와 그 이후의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민주당의 코리 부커(Cory Booker) 상원의원(2028년 대선 후보로 거론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공화당에서는 로버트 레보빅스(Robert Lebovics) 박사, 전 태버내클 부시장 저스틴 머피(Justin Murphy), 육군 참전 용사 리처드 테이버(Richard Tabor), 전 정치부 기자 알렉스 즈단(Alex Zdan) 등이 경쟁하고 있다. 뉴저지 제7선거구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모금액 면에서 선두주자인 전 의료기관 임원 레베카 베넷(Rebecca Bennett)을 포함한 4명의 민주당 후보가 3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토마스 킨 주니어(Thomas Kean Jr.) 하원의원을 누르고 당선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킨 의원은 3개월 넘게 하원 본회의장에서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개인적인 병가"를 이유로 100건이 넘는 표결에 불참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유권자들이 킨 의원의 행방에 의문을 품는 가운데, 그를 낙선시키려는 민주당 후보들은 지지세를 얻고 있다. 민주당이 공화당 현직 의원인 제프 밴 드루(Jeff Van Drew) 의원에 맞설 후보를 선정함에 따라, 뉴저지 제2선거구의 선거전은 더욱 박빙의 양상을 띨 전망이라고 US뉴스는 전했다. 제4선거구에서는 1981년부터 의석을 지켜온 트럼프의 지지를 받는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 의원의 상대 후보를 민주당 유권자들이 결정하는데, 해군 참전 용사인 존 블레이크(John Blake)는 젊은 미혼모인 레이첼 피스(Rachel Peace)와 민주당 후보 지명을 놓고 경쟁한다. 뉴저지주에서도 많은 한인이 오늘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렸다. 현직 팰리세이즈파크 시장인 폴 김(Paul Kim,민주)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에 맞서 민석준 후보가 민주당 예비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테파니 장(Stephanie Jang) 전 팰팍 시의원은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공화당 예비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원유봉, 저스틴 강(Justin Kang), 루시 양(Lucy Yang) 등도 출마한 상태다. 그 외에도 노스베일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케네스 조(Kenneth Cho) 후보가 한인으로선 유일하게 출마했다. 뉴멕시코주 사상 첫 아메리칸 원주민 여성 주지사 탄생? 뉴멕시코 주민들은 임기 제한으로 물러나는 민주당 소속 미셸 루한 그리샴(Michelle Lujan Grisham) 주지사의 후임을 뽑기 위해 투표에 나선다.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데브 할랜드(Deb Haaland) 전 하원의원과 버날릴로 카운티 지방검사 샘 브레그먼(Sam Bregman)이 맞붙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할랜드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당선될 경우 미국 최초의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 주지사가 될 전망이다. 공화당 주지사 예비선거에는 전 리오 랜초 시장 그레그 헐(Gregg Hull), 전 주 내각 장관 듀크 로드리게스(Duke Rodriguez), 그리고 소상공인 더그 터너(Doug Turner)가 출마했다. 또 다른 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벤 레이 루한(Ben Ray Lujan) 상원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며, 민주사회주의자인 맷 도드슨(Matt Dodson)과 맞붙는다. 공화당 투표용지에는 후보자 이름이 기재되지 않으나, 래리 마커(Larry Marker)가 공인 기명 후보로 출마하고 있다. 마커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할 자격을 얻기 위해 일정 득표율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상원의원 선거는 또한 뉴멕시코주 무소속 유권자들이 민주당 또는 공화당 투표용지를 선택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첫 '준공개 예비선거'(Semi-Open Primary)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제 투표율은 저조할 것으로 나타났다. 뉴멕시코 주 국무장관실이 법 개정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직접 알리는 홍보를 하지 않은 탓으로 알려졌다. 조기 투표에 참여한 무소속 유권자 중에서는 약 80%가 민주당 투표용지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우스다코타주, 주지사 공화당 경선 치열해 사우스다코타주 유권자들도 화요일 예비선거에서 주지사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공화당 소속 래리 로든(Larry Rhoden) 주지사는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더스티 존슨(Dusty Johnson) 하원의원, 존 핸슨(Jon Hansen) 주 하원의원, 사업가 토비 도덴(Toby Doeden)이 공화당 후보 지명을 놓고 그와 경쟁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엇갈리고 있어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전 민주당 주 상원의원 댄 알러스(Dan Ahlers)는 민주당 주지사 후보 지명 경쟁에서 무투표로 당내 후보로 확정됐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테리 글리슨(Terry Gleason)과 맞붙게 된다. 2019년부터 이 의석을 지켜온 존슨이 주지사 선거에 출마함에 따라, 사우스다코타주의 유일한 하원 의석이 공석이 되면서, 공화당 소속 마티 재클리(Marty Jackley) 주 법무장관은 총기 판매점 주인 제임스 비알로타(James Bialota)를 상대로 치러질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11월 선거에서는 무투표로 본선에 진출한 민주당의 니콜 그론리(Nicole Gronli)와 맞붙게 된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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