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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 AI 모델에 대한 감독을 촉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조용히 비공개로 서명해
기사입력: 2026-06-02 17:05: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일(화) 인공지능 기업들이 새로운 모델을 대중에게 공개하기 전에 정부의 자발적인 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요구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이번 명령은 출시 전 90일 동안 검토 기간을 두도록 했던 이전 버전에 비해 훨씬 단축해, 제품 출시 30일 전에 자발적인 검토를 실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5월 21일에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었으나, 원안을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상적인 축하 행사나 생중계 없이 비공개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폴리티코는 이번 행정명령을 AI 업계가 연방 정부의 강력한 감독을 피하기 위해 거둔 최근의 승리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여전히 엄격한 연방 정부의 감독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폴리티코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일(월) 백악관에서 해당 행정명령의 향후 조치에 대한 소규모 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2024년 트럼프 대선 캠페인은 기술 업계로부터 상당한 지지를 얻었으며, 실리콘 밸리의 거물들은 그를 위해 모금 활동까지 벌였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지적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점점 더 정부와 대중의 감시를 받고 있으며, 특히 점점 더 발전된 모델을 수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센터의 확장과 그 광범위한 사용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정책 지침의 세부 내용은 백악관과 업계가 수 주간에 걸쳐 이 기술이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시스템적 위협, 특히 인공지능(AI)이 미국의 적대국들이 보안 결함을 발견하고 악용하는 속도를 패치 속도보다 앞지르게 할 위험을 어떻게 억제할지에 대해 논의한 끝에 나온 것이다. 이러한 논의는 ‘마이토스(Mythos)’와 같은 강력한 모델이 공개된 데 이어 진행되었는데, 연구진에 따르면 이 모델은 이미 널리 사용되는 컴퓨터 시스템에서 오랫동안 묻혀 있던 취약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앤트로픽(Anthropic)이 발표한 차세대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Mythos)의 성능이 특히 고위 행정부 관리들을 경악하게 했는데, 27년 동안 인간 개발자들이 찾지 못했던 OpenBSD 운영체제의 핵심 버그와 16년 된 FFmpeg의 결함을 단 몇 분 만에 스스로 찾아냈을 뿐만 아니라 취약점을 공격할 수 있는 익스플로잇(공격 코드) 체인을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구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앤트로픽은 미토스가 일반 대중이나 해커의 손에 들어갈 경우 발생할 사이버 안보 위협을 우려해, 최초 출시 당시 일반 공개를 보류했을 정도였다. 미토스의 파괴적인 해킹 능력을 확인한 미국 재무장관과 연준(Fed) 의장이 월스트리트 CEO들을 긴급 소집해 금융권 사이버 리스크 대책을 논의했으며, 미국 정부는 이를 국가적 사이버 위협이자 잠재적 위험으로 간주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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