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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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시진핑-김정은 정상회담 앞두고 핵무기 증강 다짐
김여정, 미국의 비핵화 압박을 “시대착오적인 꿈”이라 일축
기사입력: 2026-06-08 14:51: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북한의 김여정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하기 하루 전, 미국의 북한 비핵화 압박을 “시대착오적인 꿈”이라고 일축했다고 저스트더뉴스가 8일(월)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고위 관리인 김여정은 조선중앙통신(KCNA)을 통해 배포한 성명에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헐뜯으려는 미국의 주장은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누구도 미국의 일방적인 수사에 얽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달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북한의 비핵화에 합의했다는 미국의 발표가 거짓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미국의 일부 관리들은 현실 도피적이고 시대착오적인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여정은 성명에서 미국과 남한이 “끊임없는 군비 증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자위적 핵전쟁 억지력을 꾸준히 강화하는 것”은 “무조건 이행해야 할 되돌릴 수 없는 최종 결론”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이 지난 5월 17일 발표한 팩트시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북한은 2019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외교가 결렬된 이후 핵무기 증강에 주력해 왔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엔 경제 제재 해제를 대가로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했었다. 지난주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의 핵전력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강할 계획을 발표하고, 핵폭탄 연료를 생산하는 새로운 시설을 공개했다. 6월 3일 새 시설을 시찰한 후, 김정은 위원장과 고위 간부들은 “우리 국가의 핵전력을 기하급수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야심 찬 미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우선순위를 확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해당 시설이 “더 정교한 기술”을 사용한다고 밝혔으나, 그 외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해당 시설이 우라늄 농축 공장일 가능성이 높으며, 북한의 핵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10년에는 주요 핵 시설인 영변 단지를 방문한 미국 학자들에게 시설을 보여줬고, 2024년에는 강선 단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우라늄 농축 공장 사진을 공개했다. 일요일, 북한 국영 매체들은 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무기 공장을 방문해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미사일 생산 능력을 2.5배로 늘릴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유엔 경제 제재 해제를 요구하기 위해 핵 보유국으로 인정받기를 원한다고 AP 통신에 따르면 전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미사일 개발의 마지막 기술적 난관을 극복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분석가들은 시진핑-김정은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비핵화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자제하되 경제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함으로써, 최근 러시아 쪽으로 기울어진 북한의 영향력을 다시 중국 쪽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AP 통신도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와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의 추정에 따르면,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1만 1천 명에서 1만 5천 명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견했다. 한국과 미국 당국자들은 북한이 그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경제적 및 기타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호화로운 레드카펫 환영을 받은 후 북한과의 “전략적 조율과 협력”을 더욱 심화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국영 매체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또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북한의 전통적인 우호를 높이 평가하는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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