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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등학생들 “한국어 배우러 왔어요”
UNG 운영 외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 ‘한국어반’ 참가
한국문화원서 ‘난타’ 배우고 한식당서 한국음식 맛봐
한국문화원서 ‘난타’ 배우고 한식당서 한국음식 맛봐
기사입력: 2015-06-18 06:42: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FSLA 한국어 집중교육을 받고 있는 9명의 미국인 고등학생들이 15일 애틀랜타 한인타운을 방문해 한국문화와 음식을 체험했다. |
파란눈의 고등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조지아주에서 한국어 공부 삼매경에 빠졌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노스 조지아 대학(UNG)에서 진행하고 있는 ‘FSLA(Federal Service Language Academy)’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로, 이들은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3주 동안 한국어 집중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 FSLA는 연방정부가 인증하는 고등학생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외에도 독일어, 포르투칼어, 아랍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총 6개 언어반을 구성해 향후 연방정부기관에서 일하려는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수준높은 외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UNG는 지난해부터 FSLA에 한국어반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조지아, 플로리다는 물론이고 멀리 이탈리아에서 온 학생까지 총 9명의 고교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있는 안수진 인스트럭터(UGA 박사과정)는 “학생들이 UNG 기숙사에서 하루 9시간 동안 한국어만 집중적으로 배우고 있다”면서 “장래 외교관 같은 국제적인 직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지난 15일에는 애틀랜타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을 방문해 난타 교육을 받기도 했으며, 한인마트와 식당을 방문해 한국음식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저마다 한국이름을 지어서 자신을 소개하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이는 학생도 있었다. 자신을 ‘준혁’이라고 소개한 제임스 아놀드 군은 “한국인 친구가 있고 한국어 배우는 것이 좋아서 참가했다”며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데 특히 김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혜숙’이라는 한국이름을 가진 안나-케이트 양은 “태권도를 배우면서 한국어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고 그러다가 한국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면서 이번 프로그램 중에서 “한국의 시(詩)를 배우는 시간이 있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FSLA는 오는 7월12일부터 31일까지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비는 1895달러다. 자세한 내용이나 참가신청은 웹사이트 http://ung.edu/global-engagement/fsl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UNG에서 진행중인 FSLA 한국어반 학생들이 15일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에서 난타를 배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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