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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이 회담 요청…내일 도하에서 개최”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 확인…이란 외무부 ”이번 주 회담 없다” 주장
기사입력: 2026-06-29 18:02: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월) 이른 아침, 주말 동안 발생한 군사 공방 이후 이란이 미국과의 회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회담을 요청했다. 회담은 내일 도하에서 열릴 예정이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이란 관리들이 이달 초 체결된 양해각서를 계속 이행하는 가운데 나왔으며, 카타르는 협상에서 핵심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참석자나 논의될 사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특사가 30일(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인 이란과의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레빗 대변인은 폭스뉴스 방송에 출연해 "위트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는 이번 주 도하로 가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해각서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이 고위급 회담과 별도로 기술적인 논의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양국이 외교적 접촉 재개 전 군사 공격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되었던 주말 이후에 나온 것이다.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은 중재자들이 향후 유사한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 외교부 차관 카젬 가리바바디는 이란 타스님 통신을 통해 미국과 이란 간 양해각서에 따른 기술 실무 그룹 회의는 이번 주에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약속과 관련하여 이란과 카타르 간의 협의는 예정대로 계속되고 있지만, 도하에서의 기술적 회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가리바바디는 관계자들이 테헤란과 워싱턴이 체결한 잠정 합의에 따라 걸프 연안 국가들의 주권과 전략적 수로의 미래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양해각서에 따른 약속을 완전히 준수할 것을 주장하면서도, 외교는 강대국의 입장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혀왔다. 도하 회담은 긴장을 완화하고 지역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주간 진행된 협상 끝에 합의를 공고히 하려는 노력의 또 다른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타르 뿐만 아니라 오만 역시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지역 문제에 대한 논의에서 중요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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