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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 “FBI, 뉴섬 주지사 측근에 도청 장치 착용”
기사입력: 2026-07-03 16:49: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전 비서실장인 다나 윌리엄슨 이 2026년 5월 14일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로버트 T. 마쓰이 연방 법원에 도착하고 있다. (로이터/카를로스 바리아). 오른쪽 여성은 알렉시스 포데스타. |
|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전 비서실장 변호사에 따르면, 연방 수사관들은 오랫동안 민주당 내부에서 활동해온 인물을 기밀 정보원으로 활용하여 부패 수사를 진행했고, 이 수사는 이후 뉴섬 주지사와 그의 부인까지 확대됐다. 뉴욕포스트가 3일(금) 단독보도한 바에 따르면, 알렉시스 포데스타(Alexis Podesta)는 FBI가 개빈 뉴섬 전 비서실장인 다나 윌리엄슨(Dana Williamson)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4년 6월부터 비밀리에 대화를 녹음했다고 윌리엄슨의 변호인 맥그리거 스콧(McGregor Scott)이 밝혔다. 캘리포니아 동부지구 연방 검사장을 역임했던 스콧은 뉴욕포스트에 "알렉시스는 도청 장치를 착용했지만, 다나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윌리엄슨은 지난 5월 은행 및 전신 사기 공모, 허위 세금 신고, FBI에 허위 진술을 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스콧의 폭로는 새크라멘토의 정치권 내부 인사들과 로비스트들이 윌리엄슨과 뚜렷한 연관성이 거의 또는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가을 FBI로부터 일부 통화 내용이 수사 과정에서 도청되었다는 통지서를 받은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조쉬 후버(Josh Hoover,공화·폴섬) 뉴욕주 하원의원은 윌리엄슨이나 포데스타와 대화를 나눈 적은 없지만 편지를 받은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후버는 "많은 사람들이 FBI가 특정 기간 동안 통화 내용을 추적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조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의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상당히 광범위한 조사를 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문제에 정통한 또 다른 소식통은 새크라멘토 내부 관계자 4명도 FBI로부터 녹음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뉴욕포스트에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한 수신자는 "야, 나 이 빌어먹을 편지 받았어. 난 대나 윌리엄슨(Dana Williamson)을 만난 적도 없는데!"라고 말했다고 한다. 소식통은 뉴욕포스트에 "그들은 데이나 윌리엄슨을 만난 적도 없었기 때문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궁금해했던 것"이라며 "이제 답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달 자신과 아내 제니퍼 시벨 뉴섬, 그리고 측근들이 연방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앞두고 정치적 보복 차원에서 법무부에 자신에 대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비난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뉴욕포스트에 수사관들이 지난 1년 동안 뉴섬 주지사뿐만 아니라 그의 참모진과 아내의 세금 내역까지 조사해 왔다고 전했다. 시벨 뉴섬(Siebel Newsom)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고 비난해 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내부 고발자들이 뉴섬 주지사에 대한 연방 수사를 촉발했다. 스콧은 윌리엄슨이 주지사에 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수사관들에게 협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포데스타(45세)는 아직 범죄 혐의로 기소되지 않았다. 그녀의 변호인인 빌 포르타노바(Bill Portanova)는 포데스타가 윌리엄슨의 기소장에 언급된, 기소되지 않은 공범이라고 확인했으며, 그녀가 연방 수사관들에게 협조했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2020년 1월 포데스타를 캘리포니아 주 보상 보험 기금 이사회 위원으로 임명했으며, 이 직책의 연봉은 약 6만 1천 달러다. 그녀는 이전에 캘리포니아 사업·소비자 서비스·주택국의 장관을 역임했으며, 제리 브라운(Jerry Brown) 전 주지사 시절에도 고위직을 지냈다. 연방 검찰은 윌리엄슨과 다른 사람들이 자비에르 베세라(Xavier Becerra)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휴면 선거 자금 계좌에서 약 22만 5천 달러를 빼돌리기 위해 공모했으며, 이 자금을 베세라의 전 비서실장인 숀 맥클러스키(Sean McCluskie)의 컨설팅 비용으로 위장했다고 주장한다. 법원 제출 서류에 따르면 윌리엄슨은 또한 포데스타에게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로 확인된 기업 고객과 관련된 기밀 주 정부 정보를 공유했다. 윌리엄슨의 유죄 인정 합의서에 따르면, 그녀는 2024년 6월 도청 녹취록에서 캘리포니아주가 해당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관련된 캘리포니아 공공기록법 요청에 어떻게 대응할지 포데스타와 논의하는 내용이 녹음됐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 문제에 대해 문자 메시지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사를 주도하고 있는 연방 검찰청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후버는 이번 수사가 주지사 행정부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후버는“이 모든 일들은 정말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킨다”면서 “이 행정부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어떤 종류의 대화가 오가고 있는 걸까? 나는 이 사건 전체가 일반 대중에게 정말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많은 불신이 생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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