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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경호국, 트럼프에게 새 전용기 사용 자제 권고
기사입력: 2026-07-09 11:02:4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비밀경호국이 예방 차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카타르가 기증한 새 전용기 대신 구형 에어포스 원을 타고 터키에서 귀국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권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담 참석차 터키를 방문하는 동안 미국과 이란 간의 적대 행위가 재개된 이후에 나왔다. 비밀경호국은 대통령에 대한 구체적이거나 신뢰할 만한 위협은 없다고 밝혔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존 대통령 전용기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최고사령관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는 광범위한 보안 조치를 부각시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년간 에어포스 원으로 사용되어 온 구형 보잉 VC-25A 항공기를 타고 터키를 떠난 후, 영국 밀든홀 공군기지에서 새롭게 개조된 보잉 747-8로 갈아타고 워싱턴으로 돌아갔다고 뉴욕타임스와 ABC 뉴스가 보도했다. 구형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출발 시 창문 가리개를 내리도록 지시받았으며, 항공기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항공기의 트랜스폰더는 흑해를 건널 때까지 활성화되지 않았는데, 이는 대통령을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수송할 때 흔히 사용되는 보안 절차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안 문제로 항공기를 교체했다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부인하며, 신형 항공기는 영국에 주둔하는 미군 장병들이 "웅장한" 항공기를 둘러볼 수 있도록 별도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나는 이란의 살해 대상 1순위"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테헤란의 위협 때문에 승객들이 "아마도 위험한 비행에 탑승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 공보국장 스티븐 청은 새 항공기에 대해 "대통령과 참모진의 안전을 보장하는 최고 수준의 보안 프로토콜이 장착된 최첨단 항공기"라고 밝혔다. 청 공보국장은 또한 "미국의 많은 적들이 트럼프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행정부는 "그러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주의를 분산시키고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을 포함하여 우리가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좌익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 길에 구형 에어포스 원을 사용하기로 한 결정은 카타프가 기증한 해당 전투기의 성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직 및 전직 국방 관계자들은 단축된 개발 일정으로 인해 장기 운용 중인 VC-25A에 탑재된 모든 기밀 방어 기능, 즉 첨단 미사일 대응 장치와 전자기 펄스 공격 방어 기능 등이 모두 설치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공군은 새 에어포스 원을 개조하기 위해 약 1년 동안 4억 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보도가 나온 것이다. 공군은 해당 항공기가 필요한 모든 보안, 안전 및 통신 기준을 충족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차세대 에어포스원 기종에 적용될 예정이었던 일부 고도의 복잡한 엔지니어링 수정 사항은 임시 "가교" 항공기에서는 의도적으로 제외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계자들은 비밀경호국의 권고는 대통령에 대한 구체적인 위협이 확인된 것이 아니라, 갈등이 고조되는 시기에 신중한 안보 계획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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