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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경찰: 7월 증오 범죄의 70%, 유대인 표적 삼아
기사입력: 2026-08-05 15:45: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뉴욕 최초의 무슬림 시장인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 재임 기간 동안 7월에 발생한 모든 증오 범죄 중 약 70%가 반유대주의 사건이었다. 뉴욕 경찰국이 3일(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확인된 증오 범죄 사건 33건 중 23건이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전체 증오 범죄 신고 건수 중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사건은 29건으로, 이는 전체의 58%에 해당한다. 또한 해당 자료에 따르면 맘다니 시장 취임 후 첫 7개월 동안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 사건이 205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수치다. 뉴욕주 인구의 약 10%는 유대인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아시아인, 흑인, 백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는 올해 감소했다. 그러나 유대인, 히스패닉, 무슬림, 그리고 성적 지향이나 성별을 이유로 한 범죄는 증가했다. 맘다니 시장이 1월 1일 취임한 이후, 일부 뉴욕의 유대인들은 그가 이스라엘을 비판하면서 자신들의 도시에서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맘다니가 국제형사재판소의 체포영장에 따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체포해야 한다고 촉구한 후, 이러한 우려는 최근 더욱 심화됐다 . 며칠 후, 맨해튼에서 한 유대인 남성이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친 용의자에게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퀸즈 지역구 민주당 소속이자 정통 유대교 신자인 샘 버거(Sam Berger) 주 하원의원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시장은 특히 유대인 공동체를 겨냥해 분열적인 수사를 일삼아 온 인물"이라며 "그의 시장 재임 기간 내내 우리는 그가 자신의 수사에서 물러서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강경하게 나갔다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버거는 맘다니의 이스라엘에 대한 견해가 그의 지역구 유권자들과의 대화에서 자주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회당에서 기도할 때든, 식료품점에서 장을 볼 때든, 심지어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줄 때에도 사람들이 내게 다가와 시장의 발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맘다니는 월요일에 시정부가 반유대주의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맘다니 시장은 "이러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절대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문제와 싸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시정부가 증오범죄 예방 사무국(Office for the Prevention of Hate Crimes)에 대한 예산을 증액했다고 덧붙였다. 유대인이며 시정부 내 반유대주의 척결을 위해 노력해 온 줄리 메닌(Julie Menin) 시의회 의장은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메닌은 "모든 증오 범죄, 특히 뉴욕의 유대인을 표적으로 삼는 범죄가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급증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큰 불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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