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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의 새로운 회담 가능성 확인
“북한, 강력한 핵무기 57기 보유”
기사입력: 2026-08-19 17:15: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수)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북한이 57개의 "매우 강력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건설 중인 헬리콥터 착륙장을 둘러보던 중 기자들에게 "나는 김정은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며, 우리에게 똑똑한 대통령이 있는 한 그는 잘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 기자가 김정은과 편지를 주고 받고 있느냐고 질문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말해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내가 그와 잘 지낸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 나쁜 일이 아니다. 그는 57개의 매우 강력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애초에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지 말았어야 했다.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절대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며 "나는 김정은을 아주 잘 안다. 그는 괜찮을 거다."라고 말하고, "똑똑한 대통령이 있는 한, 그는 괜찮을 거다. 만약 대통령이 멍청하다면, 그는 아마도 그렇게 괜찮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말에 그를 만날 계획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 그럴 것이다"라고 답했다. 인류 역사에서 핵무기를 보유하고도 망한 나라가 있는데, 바로 소비에트 연방(소련)이다. 소련은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1991년 15개 독립국으로 쪼개졌다. 당시 수만 개의 핵탄두는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영토에도 막대한 양이 남겨졌지만, 당시 경제 파탄을 겪던 신생국들은 독립 초기 유지비와 기술적 한계로 핵무기를 운용할 수 없었고 결국 모두 러시아로 반환하거나 폐기했다. 소련을 제외하고, 유엔이 설립된 이후 핵무기를 개발하고 패망한 국가나 정권이 없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문제를 어떻게 다룰지는 국제적인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수년간 다양한 추정치가 제시되어 왔다. 지난 6월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북한이 "약 60개의 핵탄두를 조립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최소 30개 이상의 핵탄두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핵분열 물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미국안보센터 부의장은 지난 6월 더코리아시그널 창간호에서 북한이 50기 이상으로 추정되는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핵분열 물질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정치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등 한국 연구기관들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 인프라 운영을 근거로 최대 150발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하는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전쟁부 장관에게 한국군과의 합동 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연합훈련이 조기 종료된 직후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16일)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한국군과의 합동 훈련이 평양에 보낸 메시지는 "도널드 J.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위협적이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온 나라에 대한 완전히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메시지"라고 비판했다.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김정은은 트럼프를 "정신 나간 미국 늙은이"라고 부르며 그의 책상 위에 "핵 버튼"이 있다고 위협했었고 트럼프는 김정은을 "로켓맨"이라며 조롱했었지만, 두 정상은 2018년과 2019년에 회담을 가졌고, 이후 관계는 다시 냉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에서 김정은과 짧은 세번째 만남을 가졌는데,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영토에 발을 들이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는 당시 사진을 오래도록 보관하며 자랑스러워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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