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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대사, 이재명 기자회견 하루 전 청와대 비공개 방문
조선일보 “고위 관계자와 한미 현안 논의”
기사입력: 2026-09-17 23:32: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지난 8월 12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환담을 나누기 전 인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
| 미셸 스틸 주한대사가 이재명의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청와대를 비공개 방문해 고위 관계자와 한미 현안을 논의했다고 조선일보가 18일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스틸 대사가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비롯해 대미투자 및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이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당초 이재명 정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개최하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회의를 취소했다. 산업통상부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하려던 2000억달러 대미 투자 관련 보고와 18일로 예정했던 한미 간 대미 투자 1호 사업 양해각서(MOU) 서명·발표도 미뤄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나온 스틸 대사의 청와대 방문 소식은, 양국이 이재명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이견을 조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미국시간) 워싱턴DC에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하기 위해 이날 출국했다. 조 장관은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정부 입장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여러 가지 요소를 감안해 검토 중"이라며 "국제적 협력에는 참여하되 우리 국민의 안전과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항행을 먼저 검토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는 "이처럼 한미 간의 고위급 조율이 이어지고 있는 배경에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대미 투자 등을 두고 쉽사리 좁혀지지 않는 견해차가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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