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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사망설 확산…금주 미국 방문 연기되나?
기사입력: 2026-09-20 11:21: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온라인에서 "시진핑 사망설"과 함께 건강 이상설, 중풍설, 원력투쟁설이 함께 확산하고 있다. 9월 20일 현재, 보도 내용과 중국 정부 자료에서는 시진핑의 사망을 뒷받침할만한 근거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시진핑 주석이 9월 24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공항에서 시진핑을 영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망설이 갑자기 퍼진 배경 사망설의 발단은 9월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BRICS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이 당초 일정과 달리 정상 만찬에 참석하지 않고, 다른 정상들보다 일찍 인도를 떠나면서 시작됐다. 이후 소셜미디어 상에는 시 주석이 BRICS 정상회의 중 쓰러졌다, 심각한 허혈성 뇌졸중을 일으켰다, 중국으로 긴급 후송돼 301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 내부에서 권력투쟁 또는 군사적 움직임이 발생했다,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등의 주장이 확산됐다.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민주당의 셰완쥔(謝萬軍) 이 X에 시진핑이 BRICS 회의 중 쓰러졌으며 뇌졸중을 겪었는데 델리에서의 치료를 거부하고 귀국 후 베이징의 인민해방군 301변원으로 이송됐다고 주장한 것이 주요 출발점 가운데 하나였다. 셰완쥔은 시진핑 주석이 비행기에 탑승하는 영상을 공유하면서, 당시 "힘겹게 걸으며 계단을 오르려 애썼고, 몸이 왼쪽으로 기울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 주석은 가드레일을 잡지 않고 자력으로 계단을 올라가 항공기에 탑승했다. 인도 국영 방송사(IMBC)가 공개한 영상에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정상회담 개막 연설 도중 잠시 연설을 멈추고 왼쪽에 앉아 있는 시진핑 주석의 안부를 묻는 모습이 담겨 있다. 모디 총리는 "괜찮으십니까?"라고 물었고, 직원들이 달려와 시 주석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중국 언론은 당시 시 주석의 동시통역 헤드셋 오작동이 문제였던 것이라고 설명했고,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정상회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3일 오후 델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인도 외교부도 시진핑과 남아공 라마포사 대통령이 BRICS 정상회의 이후 병에 걸렸다는 소셜미디어상의 주장을 허위·오도 정보라고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쿠데타설”까지 결합해 이번 사망설이 이전의 단순한 건강 이상설보다 훨씬 크게 번진 이유는 중국 공산당 내부 권력투쟁설과 결합됐기 때문이다. 2026년 초부터 중국군 고위 장성들에 대한 대규모 숙청이 진행됐고, 특히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었던 장유샤(張又俠)를 둘러싼 권력투쟁설이 국제적으로 크게 제기됐다. 일부 중국 관련 매체들은 이를 시진핑 세력과 반대파의 권력투쟁 또는 쿠데타 시도로 해석했다. 그러나 이 역시 상당 부분이 분석과 추측이며, 실제 쿠데타가 발생했다는 확정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중국 정치의 불투명성 때문에 이런 소문이 한번 퍼지면 사실 여부를 즉각 검증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도에서 복귀한 이후 시 주석의 활동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이같은 소문들을 부추기는 또 하나의 원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 시진핑 사망설이나 신상이상설은 머지 않아 확인될 것이다. 그가 9월 24일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에 등장하면 되기 때문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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