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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TV’ 개설…본격적인 언론홍보전 나서
기사입력: 2026-09-22 09:42: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백악관 홈페이지의 라이브 스트리밍 페이지. 오른쪽에 트럼프 TV가 생중계되고 있다. 2026.9.22. |
| 백악관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디지털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럼프 TV:필수 채널(TRUMP TV: The Essentials Station)’를 공식 출범했다. 이 채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각종 연설과 참석 행사 등이 송출될 예정이다. 이 채널은 2026년 9월 21일(월) 저녁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월 3일 러시모어 산에서 한 연설과 2025년 취임식 등의 아카이브 영상을 스트리밍하고 있다. 러시모어산은 조지 워싱턴(1대)과 토머스 제퍼슨(3대), 에이브러햄 링컨(1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26대) 등 4명의 전직 미국 대통령의 거대한 두상이 새겨진 곳이다. 백악관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트럼프 TV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스트림' 항목을 개설했다. 백악관 홈페이지는 아울러 백악관 행사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하는 '백악관 라이브'도 함께 개설한 상태다. '트럼프 TV' 방송 채널의 개시는 백악관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CNN과 폴리티코, MS나우 소속 기자들의 출입을 금지한 지 며칠 만에 이뤄졌다. 이들 언론사는 21일 트럼프 대통령이 헌법상 보장되는 언론의 자유를 박탈했다며 백악관 출입을 회복하게 해달라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개 언론사의 출입 금지를 발표하면서 해당 언론사들이 가짜 뉴스를 보도해왔다고 지적하고 추가 매체에 대해 출입금지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NN과 함께 백악관 방송 공동취재단(풀단)을 운영하는 ABC, CBS, NBC와 폭스뉴스도 백악관 출입 금지가 언론의 자유 침해에 해당한다며 21일부터 트럼프 대통령 일정을 순번제로 취재해 내·외신에 제공하는 풀 취재를 중단했다. 이같은 백악관 행보는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막판 여론전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정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좌익 언론의 영향력에 정면 도전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자신이 이번 선거에 출마한 것으로 여겨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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