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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 협상 타결에 '모멘텀' 형성 중”
22일, 중동 12개국 확대 회담에서 밝혀
기사입력: 2026-09-23 12:09:5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화) 유엔 총회 기간 중 중동 12개국 고위 대표들과 확대 회담을 갖고 이란과의 전쟁, 호르무즈 해협, 그리고 더 넓은 지역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백악관은 이번 회의를 공식적으로 걸프 협력 회의(GCC)와의 다자간 회의로 발표했지만, 백악관 공동 취재단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의 보도에 따르면 중동 6개국 대표들도 참석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외에도 이라크, 요르단, 터키, 시리아, 레바논, 이집트의 고위 관리들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시작하면서 "많은 중재국들"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은 유엔총회에 참석차 미국에 온 이란 대표단에 대해 특별한 제한 조치를 취했는데, 일체의 쇼핑이나 외부 출입을 금지하고 유엔 회의 참석만 허용하는 비자를 발급했다는 것이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특사단을 보내 이란 대표들과 약 3시간의 회담을 갖게 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에게 이란과의 잠재적 합의에 대한 “상당한 추진력”이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이란 사태는 중간선거 이후에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는 것이 테헤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작전의 핵심 목표였다고 말하며, 필요하다면 미국이 이란의 또 다른 핵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해온 일의 상당 부분, 어쩌면 99%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픽액스 마운틴 시설의 활동이 증가할 경우 미국이 해당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은 걸프만 국가들이 분쟁 확산을 제한하고, 특히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혼란 속에서 역내 해운 및 에너지 기반 시설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열렸다. 카타르의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국왕은 유엔 연설에서 지역 위기는 여전히 외교적 수단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과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그는 또한 지역 집단 안보 체제의 부재가 반복적인 분쟁의 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카타르는 워싱턴과 테헤란 간의 중재 노력, 특히 최근 뉴욕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 간의 접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란 관리들은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뉴욕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만났으며, 카타르가 회담을 주선했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보도했다. 테헤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은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와 분쟁 상황의 변화 등 여러 조건과 연계될 것이라고 시사해 왔다. 이날 다자정상회의에서는 가자지구에 대해서도 논의됐을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이집트,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외무장관들은 월요일 뉴욕에서 회담을 갖고 인도적 지원 확대와 조기 복구 물자 공급을 포함한 가자지구 종합 계획의 1단계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려는 시도는 규탄했다.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 역시 유엔 연설을 통해 서안 지구와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정책을 비판하며, 서안 지구에서의 "강제 이주"를 전쟁 범죄라고 규정했다. 그 발언들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과는 별개였지만, 아랍 지도자들이 뉴욕에 제기한 더 광범위한 지역적 우려를 강조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과 지역 지도자들의 회담에서는 이란 전쟁의 향방,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재개 가능성,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의 자유, 예멘의 후티 반군 공세, 그리고 계속되는 가자지구 분쟁 등 여러 가지 상충되는 문제들이 논의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은 화요일 오전에 유엔에서 한 연설에 이은 것으로, 그는 연설에서 이란이 합의를 거부할 경우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거나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완전히 파괴하는" 선택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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