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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냉동 베리 리콜 확대…월마트·트레이더조 제품 추가
기사입력: 2026-10-05 23:06: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리콜된 제품 사진들. [FDA 제공] |
| 미국에서 대장균 오염 우려가 제기된 냉동 베리류의 리콜이 확대됐다. 월마트의 자체 브랜드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 냉동 블루베리와 혼합 베리 제품에 이어 트레이더조(Trader Joe’s)의 유기농 혼합 베리 제품도 리콜 대상에 추가됐다. 보건당국은 이미 구매한 제품이 있는지 냉동고를 확인하고, 해당 제품은 먹지 말라고 당부했다.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칠레의 냉동 과일 공급업체 프루타스 이 오르탈리사스 델 수르(Frutas y Hortalizas del Sur S.A.)는 지난 2일 리콜 대상을 추가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인 E. coli O145:H28 오염 가능성에 따른 것이다. 리콜 대상 제품은? 이번에 추가된 제품은 다음과 같다.
그레이트 밸류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8년 1월 19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트레이더조 제품은 2028년 2월 20일까지로 표시돼 있다. 소비자는 포장에 인쇄된 로트번호와 소비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레이트 밸류 제품은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텍사스 등 30개 주의 일부 월마트 매장과 푸에르토리코에 유통됐다. 트레이더조 제품은 조지아를 포함한 26개 주의 일부 매장과 워싱턴DC에서 판매됐다. 조지아주에서도 환자 발생…6명 입원 이번 리콜은 냉동 블루베리와 관련된 대장균 감염 사태에 따른 것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9월 21일 해당 집단감염 조사를 종료했다. 당시까지 2개 주에서 총 17명의 감염자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입원했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감염 사례는 플로리다와 조지아주에서 발생했다. CDC는 역학조사와 실험실 분석 등을 통해 칠레 업체가 공급한 냉동 유기농 블루베리가 감염 원인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집단감염 조사는 종료됐지만, 추가 오염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 확인되면서 리콜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대장균 감염 증상은 오염된 식품을 섭취한 뒤 수일 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복통과 설사,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이 포함된다. 일부 감염은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에게 용혈성요독증후군(HUS)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FDA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 환불받을 것을 권고했다. 리콜 제품의 소비기한이 2028년까지 남아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현재 냉동고에 보관 중인 제품도 확인해야 한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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